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19일 제32회 함평나飛 학년별육상경기대회를 열었다. 이는 함평군체육회와 함평군육상협회의 후원하에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함평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 행사는 육상에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초운동기능의 신장을 통한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체육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 156명과, 중학생 38명이 트랙, 도약, 투척 등 11종목에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선수들 중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은 오는 9월 29일(목)~30(금)까지 해남에서 개최되는 제32회 교육감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 함평군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범미경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인 여러분들의 패기와 열정은 코로나 역경을 이겨내고 삶의 힘을 키우는 함평 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