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은 갤러리 뜨락에서 6월 30일까지 김혜영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겨운 한지-손끝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밝고 아름다운 한지 공예의 미적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한지는 세월의 변화 속에서 전통의 맥과 현대적 표현을 새로운 감성으로 깨우고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오늘의 모습으로 변화시키며 현대적인 감각을 곁들어 표현한 이번 전시를 통하여 한지 공예의 아름다움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혜영 작가는 제5회 비엔날레, 중국 심양 세계 꽃박람회에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광주광역시 교육연수원, 농업기술센터, 담양교육지원청 등에서 한지 공예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 전주 공예 대전 등에서 다수 수상하였고 현재는 한국 수공예협회 한지 분과 회장, 정겨운 공예방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영수 관장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지 공예 작품을 통하여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한 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