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7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주주의 가치존중교육을 통한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 함양으로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수업주제는 평화시민교육이며 수업 내용은 민주시민 가치 덕목 중 연대와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민주화 운동의 시각으로 사회와 언론을 바라보며 민주주의 의식을 통한 혐오·차별·불평등 이야기 나누기, 민주주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저항권도 기본권임을 인식하기 등이다. 좀더 의미있는 수업이 되도록 하기 위해 5·18 그림책 및 관련 책 전시와 더불어 깊이 보기, <팝업 시계탑> 만들어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헌화하기, 민주정의 실현을 외쳤던 분들의 정신을 이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별북>에 표현하기, 5·18 과 관련된 단어로 <퍼즐>을 만들고, 세계의 여러 나라 시민들에게 5·18 민주정신을 알리는 소개문 작성하기,『임을 위한 행진곡』함께 부르고 묵념하기 등의 학생 활동 중심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수업에 함께 참여한 옥과초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5‧18 민주정신의 의미를 알고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주시민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 당당히 성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 운영으로 학생들의 민주시민, 세계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