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노안초등학교(교장 임은주)는 오늘 7월 12일 화요일까지 전교생이 함께 ‘우유팩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은 우유팩을 노안면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갔다. 노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종이팩 수거보상제’를 통해 200ml 우유팩 70개를 1개의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해주고 있다. 노안초등학교에서는 200ml 우유팩 약 1970개를 모아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갔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우유팩은 코팅이 되어있어 일반 종이류에 재활용하면 안 된다고 해서 반에서 열심히 잘라서 모았다. 자를 때는 귀찮았지만 교환한 휴지를 보니 매우 뿌듯하다. 집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노안초등학교 임은주 교장은 “아이들이 열심히 자른 우유팩이 이렇게 휴지로 돌아오는 것을 보며 깨닫는 게 많은 것 같다.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 작은 경험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학생으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