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박정헌)는 7월~10월 중 3-4학년 297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실기(이론)교육을 계획하여 학교 인근 ‘스위밍차일드’ 수영장에서 생존수영실기(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존수영실기(이론)교육은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에게 생존(안전)수영 교육과 수영기능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수영 교육을 통하여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의 생존수영실기교육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감염병 상황의 안정화로 올해는 작년에 실시했던 실내체험위주의 수영교육에서 실기 위주의 생존수영 교육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다.



생존수영실기(이론)교육은 수상안전교육, 물에서 적응하기, 호흡하기, 기구 생존 뜨기, 맨몸 생존 뜨기, 생존 및 수중 이동하기 등의 10차시 내용으로 계획되었다. 실기 중심의 생존 수영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처럼 교실에서 수영을 배우게 될 줄 알았는데 수영장에서 하게 되어 정말 즐겁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에는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생존수영을 배우고 나서는 물과 많이 친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4학년 인솔교사는 “실제로 학생들이 수영장에서 생존수영교육을 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교실에서 이론으로 배우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실제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수영장 실기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생존수영실기(이론)교육을 통해 광양마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과 더불어 신체의 균형적 발달, 기초 체력 향상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