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텃밭 가꾸기를 하고 싶어요.
-백양초, 텃밭을 수확하다.-
윤혁주 기자입력 : 2022. 07. 15(금) 08:47

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7월 13일 오전, 전교생이 텃밭으로 달려가 그 동안 키운 농작물을 수확하였다. 백양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생태교육 실천을 위해 학생자치회에서 자발적으로 텃밭을 가꾸었던 것이다.
17명의 학생들이 텃밭에서 옥수수, 가지, 고추, 오이, 호박, 방울토마토 등을 따면서 벌레에 물리거나 가시에 찔리기도 했지만 수확하는 기쁨에 모두가 싱글벙글하였으며, 중간놀이 때는 행정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맛있게 찐 옥수수와 방울토마토를 학년별로 나누어 교실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3학년 오나연 학생은 “오늘 내가 딴 것은 고추와 옥수수, 방울토마토이다. 가지도 따고 싶었는데 모두 다 작아서 따지 못했고, 옥수수는 어떤 것은 알갱이가 4개 밖에 없어 버리기도 했지만 옥수수 따기가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지금처럼 텃밭에 식물을 키우면 좋겠고, 그러면 풀도 뽑아주고 물도 주며 잘 자라는지 살펴볼 것이다.” 라고 말했다. 농촌에 살지만 농작물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가꾸며 수확의 의미를몸으로 느끼면서 생명의 중요성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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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학생들이 텃밭에서 옥수수, 가지, 고추, 오이, 호박, 방울토마토 등을 따면서 벌레에 물리거나 가시에 찔리기도 했지만 수확하는 기쁨에 모두가 싱글벙글하였으며, 중간놀이 때는 행정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맛있게 찐 옥수수와 방울토마토를 학년별로 나누어 교실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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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오나연 학생은 “오늘 내가 딴 것은 고추와 옥수수, 방울토마토이다. 가지도 따고 싶었는데 모두 다 작아서 따지 못했고, 옥수수는 어떤 것은 알갱이가 4개 밖에 없어 버리기도 했지만 옥수수 따기가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지금처럼 텃밭에 식물을 키우면 좋겠고, 그러면 풀도 뽑아주고 물도 주며 잘 자라는지 살펴볼 것이다.” 라고 말했다. 농촌에 살지만 농작물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가꾸며 수확의 의미를몸으로 느끼면서 생명의 중요성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윤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