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사창초등학교(교장 김마리아)는 지난 6월 20일(월)부터 7월 8일(금)까지 교내 독서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독서 행사는 학년별 맞춤형 행사로 1학년은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아빠’, 2학년은 학교로 찾아오는 작가와의 만남, 3~6학년은 주제별 책 읽기 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1학년 ‘책 읽어주는 엄마아빠’는 도서관 자원봉사 모임인 ‘푸른숲 독서회’ 어머님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 아버님이 학교 도서관에 방문해 6.25 관련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책을 읽고 독서 활동을 한 후, 최은옥 작가를 21일(화)에 직접 만나 함께 책 속 이야기를 나눠보며 생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3~6학년 주제별 책 읽기는 도서관 자료 분류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십진분류법에 의한 10가지 분류 주제의 책을 모두 읽고 느낀 점이나 기억에 남는 문장을 적어 도장북을 완성하면 추억의 뽑기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내가 읽은 책의 작가를 만나서 신기했고, 이야기도 듣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면서 책의 내용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었고, 최은옥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본교 김마리아 교장은 이번 독서 행사를 통해 경쟁이 아닌 모두가 즐기며 행사에 참여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