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유치원(원장 배국현)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쳐가는 유아들을 위해 유아자치회의에서 건의된 ‘우리유치원 숲놀이터에 신나는 워터파크’를 만들기로 하였다.

교직원들은 유아들이 ‘여름’을 마음껏 즐기고 교감하며, 다양한 연령과의 협력 및 존중을 경험할 수 있는 여름놀이를 실시해 유아·놀이중심 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유아들과 약속에서는 첫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운영한다. (방수마스크 착용)

둘째, 여름놀이를 선정한 후 운영한다.

셋째, 여름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선정하여 모든 유아가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날은 에어슬라이드에서 짜릿한 물놀이즐기기,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고기를 잡으러 곡성유치원으로 갈까요 노래를 개사하며 고기잡기, 얼음물에 들어갔다가 ‘차가워요 어름놀이하기’, 비눗방울놀이하기, 따뜻한 어묵국물 체험부스로 나뉘어 운영되었는데 물놀이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너무 신나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된다고 하여 못하게 되면 어떻하지하고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놀이해서 넘 기뻐요, 해수욕장에 있는 워터파크처럼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선생님이랑 했던 물총놀이 재미있었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교직원들은 유아들의 깔깔깔 웃음소리에 행복해하면서 우리들도 어린 동심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다라고 하였다.

코로나-19로 그동안 힘들었지만 잘 견뎌주고 재미있게 유치원 생활을 하고 있는 유아들이 고맙고, 여름 물놀이를 기회로 활짝 핀 웃음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