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7월 20일(수) ‘제2차 폐교지 발간 위원회(가칭)’을 개최하였다.

진도는 그동안 인구감소로 인하여 49개 학교가 폐교되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진도문화원(원장 박주언)과 함께 그동안 폐교된 학교의 설립과정과 학교연혁, 폐지학교의 현재 상황 등을 조사하여 49개 학교의 교육 활동 흔적들이 완전히 멸실되기 전에 기록 보존할 계획이다. 그동안 폐지된 학교의 관련 자료들이 찾아보기가 힘든 상태이므로 폐지학교의 조사와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폐교지 발간위원회 위원(송○○)은 “폐교 전경 사진 등의 보존 가치 있는 자료를 확보하여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와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문포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도군 관내 폐지학교의 교육 연혁 및 현재 상황에 대한 기록이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폐교지 발간은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제고와 학교 중심의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