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초등학교(교장 정유미)는 7월 11일과 7월 18일 이틀에 걸쳐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면지를 활용하여 만든다는 대회 규칙을 통해 환경 교육과 연결지으면서 학생들이 행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였다.

세풍초 교사 오영석은 “1학기를 마무리하는 학생 자치회 행사로 의미있는 활동을 해보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멋지게 접기 3종목으로 전교생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지속성을 가지고 발전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2학년 멀리날리기 금메달리스트 김우영은 “비행기날리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접는 연습을 돌봄교실과 교실에서 했다. 친구들이 금메달 땄다고 칭찬해서 좋았고, 비행기가 내 생각보다 잘 날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다음에는 상으로 받은 종이접기책에 나온 비행기도 만들어서 날려보고 싶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도 지키고 재미있기도 하다.”고 하였다.

3학년 멋지게 접기 동메달리스트 장은빈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면지를 이용해서 만드니까 좋고, 상을 받아 더욱 뿌듯했다. 그리고 이면지로 만드니까 환경을 보호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이 모두 같이 열심히 비행기를 만들고 연습하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세풍초 교장 정유미는 “더 멀리 더 높이 날리기 위한 종이비행기 대회는 한 장의 종이로 입체감을 입히는 과정에서 다차원적이고 수학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였다. 또 멋진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모형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심미적인 기능을 함께 키우는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라고 생각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