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박정헌)는 7월 14일(목) 학교 놀이공간 혁신 시설인 ‘선샤인 마동랜드’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선샤인 마동랜드는‘학교 공간을 사용자(학생 등)가 직접 참여하여 설계하고 바꾸자’라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공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용자 참여 설계 시설이다.

광양마동초등학교 공간혁신 공개의 날은 ‘마-음껏 뛰놀며 동-심을 가꾸는 Sunshine 마동랜드’를 슬로건으로 하여, 2021년부터 2년간 진행한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의 진행 결과 및 이용 현황 등을 발표하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내 21개 학교의 공간혁신 관계자 및 내빈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발표는 마동랜드 준공 이전 놀이공간이 절실했던 상황을 되짚어보는 것에서 시작하여, 공간혁신 사업의 진행 타임라인, 2022년 현재 마동랜드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용자 참여설계’라는 용어에 걸맞게, 모든 놀이시설의 디자인과 설계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들이 함께 한 흔적이 느껴졌고, 발표 내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기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피부에 느껴지는 듯했다.



광양마동초등학교 교장(박정헌)은 “사업을 신청하던 2020년으로부터 불과 2년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우리 학교의 환경이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되었음을 느낀다. 밝아진 아이들의 웃음이 공간혁신으로부터 얻은 최고의 소득이다.”라고 소감을 전하였고, 전교학생회장(박시연)은 “우리가 만든 놀이공간을 보기 위해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놀랍습니다. 지난 2년동안 우리가 들인 노력이 너무 보람차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공개의 날 소감을 전하였다.

광양마동초등학교의 공간혁신 프로젝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광양마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앞으로도 놀이공간에서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 시설 유지보수에 관련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광양마동초등학교 선샤인 마동랜드에서 언제까지나 학생들의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