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세지초등학교(교장 박명자)는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주최한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등불 UCC 공모전 및 나만의 수호신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UCC 공모전에서는 5학년 1반(지도교사 최웅규)이 보물상을 나만의 수호신 그리기 대회에서는 6학년 문경록, 5학년 조효정, 왕은지 학생이 연구소상을 5학년 나혜민, 김민준 학생이 문양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등불 UCC 공모전 및 나만의 수호신 그리기 대회‘에서는 참여자가 『금동신발 등불』을 활용하여 재미있고 짧은 손수 제작물(UCC 동영상)을 제작하고 금동신발에 있는 다양한 상상 속 동물들처럼 나만의 수호신을 그리는 그리기 대회였다. 특히 결과물을 제출하면 ‘광화문 1번가’에서 국민평가를 통해 학교별로 시상을 받는1회성 체험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는 양방향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작품이 국민평가로 심사 받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최다 득표로 보물상에 선정되었다.

세지초 5학년 1반 팀은 학교 안으로 찾아온 금동신발을 밝은 음악을 활용한 UCC로 표현하여 ‘보물상’을 수상하였다. UCC 제작에 참가한 5학년 김민준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UCC를 만들고 편집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완성하고 나니 뿌듯했다.” 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만의 문양 그리기에서 연구소장상을 받은 6학년 문경록 학생은 “문화재를 그냥 관람하는 것이 아닌 문화재를 내가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해보니 문화재의 소중함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자신의 느낌을 밝혔다.

박명자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나주에 산재한 문화유적의 체험을 통해 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제작된 UCC 및 그림 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재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세지초의 UCC작품은 학교 누리집에 탑재되어 문화재 학 습자료는 물론 학교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