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서장 이정현)는 지난 6일 나산119안전센터의 소방교 조요한(35)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제28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1급 응급구조사는 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거나 2급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야만 응시할 수 있는 전문분야이며 특히, 대학 전공학과를 졸업하지 않고서 독학으로 취득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자격증에 속한다.

조요한 소방교는 2016년 나주소방서에서 화재진압대원으로 소방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멀티 소방관이 앞으로 소방의 나아갈 길이라며, 끊임없이 이론공부‧현장경험을 쌓아 마침내 1급 응급구조사 시험에 합격했다.

실제로 1급 응급구조사의 자격을 얻게 되면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환자에게 처지 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게 돼 더 깊이 있는 환자 파악과 응급처치‧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조요한 소방교는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동료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어떤 재난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전문능력과 지식을 갖춘 소방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