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이 오는 4월 6일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성공적 개최에 적극 동참, 다양한 행사 유치와 직원 관람 추진 등 전사적 협력에 나서고 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4일 재단 본부장급 간부회의를 통해 경영혁신본부를 필두로 3본부 1센터 1실 전 직원 이번 광주비엔날레를 참관토록 하는 한편 행사 기간 중 전국단위 문화예술회의 광주 유치, 문화예술 유관기관 광주워크숍 등 전사적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약칭 한광연), 115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약칭 전지연) 소속 직원 100여명 규모 연합워크숍을 1박2일 체류형 관람 형태로 광주비엔날레기간 중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한광연 소속 전국 문화재단 직원 교류 협력회의․워크숍 등 기관 단위별 광주 유치를 위해 재단 모든 직원이 함께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일 비엔날레 개막식과 함께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 직원 일행이 비엔날레 단체 관람 투어를 이미 신청해 뒀으며 그 외 전국 광역 및 지역 문화재단들도 순차적으로 관람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를 통해서 비엔날레 티켓 및 관람 인증 붐업 이벤트 진행, 광주문화마실 비엔날레 홍보 이미지 게재 및 참여 예술가 현장 취재 기사 발굴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광주비엔날레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과 콘텐츠를 기획 추진하는 등 광주시 대표 문화기관으로서 솔선하여 광주비엔날레와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의 역점사업인 뮤지컬광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 광주비엔날레 연계 투어상품 개발, 문화예술지원사업 및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단체 대상 비엔날레 공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 추진, 광주전남 문화주간 ‘광주전남 예술인 문화교류행사 광주 추진’ 등 각양각색의 연계행사와 더불어 다채로운 홍보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예산 100억원 규모의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을 통해서는 광주비엔날레 기간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비엔날레 문화예술축제 등록, 연계상품 할인 혜택 및 관람인증 이벤트를 추진하고, 전국 224개 문화예술회관 연합회를 대상으로 비엔날레 관람 홍보, 수도권․영남권․충청강원권 등 권역별 워크숍 및 관계기관회의 광주 유치도 추진한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의 문화 예술 정책과 집행을 총괄하는 광주문화재단이 문화도시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앞으로 100여일의 비엔날레 기간 동안 다각적 홍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주비엔날레를 알리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