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2023 세계차품평대회 행사 성료
전남의 명차 4개 부문 금상 수상, 국제적 위상 높여
조혜인 기자입력 : 2023. 05. 12(금) 15:35
세계차품평대회 심사자 및 참여자들과 기념촬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 보성에서 ‘전남의 명차 세계로’란 주제로 열린 ‘2023 세계차품평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주최하고 (사)초의차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차품평대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와 전남차산업관, 전남차공예품전시관, 바이어 상담관을 운영해 국내·외 차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3 세계차품평대회는 세계 각국 차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최고의 명차를 선정하는 대회로써 6개 부문에 100여 점이 참여했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녹차, 홍차, 청차, 황차 등 4개 부문에서 전남의 차가 금상을 수상해 전남 차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와 함께 치뤄진 대한민국차품평대회는 국내 95여 점의 녹차, 발효차, 떡차, 말차 제품을 국내 차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3개 부문에서 전남에 소재한 차 농가가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남차산업전은 나주, 담양, 순천, 화순 등의 차 생산 농가 및 차문화단체 등이 참여해 전시·시음 행사 등을 통해 전남 차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2023 세계차품평대회는 전남 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남 차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혜인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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