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동이 자생단체 회원 20여명과 함께 「우리동네 바로알기」탐방을 전개했다.

지난 20일 열린 이 행사는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친절한 태도로 관광객을 맞이하고자 진행됐다.

유달동은 관광지와 문화유산이 많은 유달동을 찾는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먼저 알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근대역사관 1․2관 및 심상소학교 등을 돌며 유달동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송주용 주민자치위원장은 “관광1번지인 유달동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관광객에게 친절히 안내할 수 있도록 이번 탐방을 통해 역량이 길러질 것이다. 다시찾는 유달동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오심 유달동장은 “곧 개최하는 전국(장애인)체전 및 목포항구축제 등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달동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탐방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갖고 친절한 자세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달동은 이번 9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에 걸쳐 유달동의 역사를 탐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