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81.9%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개호 당선자는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광주‧전남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자 18명 중 유일하게 거센 국민의당의 바람을 뚫고 재선에 성공한 독보적인 존재였다.

▲ 호남 유일의 3선 의원

3선까지 거머쥔 이 당선자는 “또 한 번 더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민들에게 엎드려 감사드린다.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겠으며, 공직시절 경험과 인맥, 삼선의 힘으로 더 많은 예산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또한 “가슴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 농어민과 서민,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민생을 돌보는 정치를 우선할 것이며 늘 넓은 가슴으로 모두를 포용하며 지역 화합도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또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잊지 않고 저의 오랜 숙원인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 지역민들의 넘치는 사랑과 격려에 다시 한 번 큰절을 올리는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일하는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 행정의 달인에서 정치가로 성공 가도 달리다

이 당선자는 전남 담양군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제 24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줄곧 전남도청에서 근무하면서 목포·여수·광양 부시장,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제35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끝으로 지난 2014년 7월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담양‧함평‧영광‧장성)된 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왔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 복무하는 등 행정가와 정치가로서 성공적인 길을 탄탄하게 걸어왔다.

21대 국회에 재입성하는 이개호 국회의원

▲ 호남권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역할과 책임 다하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선거대책위원장을 겸했던 당시 이개호 후보는 “가슴 따뜻한 정치, 일할 줄 아는 사람 이개호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내겠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여러분의 염원과 함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면서 공천 과정에서도 호남의 좋은 후보들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등 호남정치권의 리더로서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더시민 비례대표 김상민 후보와 함께 광주시당에서 농어민 정책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농어업 공익형 직불제 확대, 임업 직불금제 도입, 청년농업인 육성, 영농기반 가업승계 지원 확대’를 약속하는 등 21대 국회에서는 농어민들을 위해 필요한 예산 마련, 법과 제도 등을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서의 면모도 확인시켜 주었다.

이 당선자는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 농업현안 해결과 농촌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3선 중진의원으로서 농업과 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균형 있는 산업구조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 호남의 낙후와 소외 극복에 혼신을 다할 터

이개호 당선자는 20대 국회의 의정활동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본회의 법안투표율 88% 광주·전남 1위, 상임위 전체회의 출석률 98%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가운데 본회의 법안 투표율과 상임위 전체회의 출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이개호 의원은 “국회의원의 본회의 법안 투표, 상임위 출석은 국민의 의사를 대신 행사하는 것으로 그 어떤 의정활동보다 중요하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헌법과 국민이 부여한 입법기관으로서의 권리를 더욱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이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호남의 낙후와 소외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다음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집권 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정권 재창출과 하나 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역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지역인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의 100년 도약의 기틀을 만들어나가겠다”, “영광 e-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담양 한국 정원센터 설립을 통한 문화예술 비엔날레 유치, 함평 빛 그린 산단 배후단지 활성화, 장성 국립 심혈관센터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같은 대형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 ‘호남정치 복원’의 핵심적 역할 기대

이 당선자는 지난 제19대 대선 때 앞장서서 더불어민주당과 호남 지키기에 온힘을 다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당선자는 “국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지난 19대 대선 때 정권교체를 이뤄냈을 때의 감격은 아직도 가슴에 생생하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다시 또 한 번 지역구를 비롯한 광주·전남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20대 총선에서의 호남 참패를 딛고 압승을 거둔 것이 호남권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제일 큰 보람과 벅찬 희열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집권여당과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준 지역민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은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서민과 민생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부진했던 각종 현안사업들과 국책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특히 “되찾은 호남의 민심을 다시는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년 후 20대 대선 과정에서 이개호 당선자가 이낙연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호남정치 복원’이라는 역사적 과제 앞에서 중추적‧핵심적 역할을 맡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와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