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군수는 진도의 천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진도를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고 있다. 특히 명량해전의 역사가 깃든 울돌목, 아름다운 해안선,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 그리고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진도는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여건 속에 취임 2년째를 맞이하여 진도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김희수 군수의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소감을 들어본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포함 총37개 부문 기관표창 수상 Q. 취임 2주년을 맞아 진도군수로서 지난 2년을 소회하신다면? ▶지난해 진도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358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진도군의 전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군정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입니다.

진도군은 올해 민선 8기의 역점 시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적인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반응하여 전 군민이 화합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 혁신 진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에 걸맞는 성과로는 지난해 진도군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총 37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그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올해도 진도군은 민선 8기 역점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진도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남해안 관광시대 선도 Q. 진도군의 경쟁력 있는 문화 관광 자원은 무엇이며 이에 맞춘 홍보전략은? ▶진도군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국 유일의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진도는 ‘찾아서 머무는 관광’을 군정 방침으로 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매체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노후된 관광 편의시설을 정비하며 신규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적극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국의 성지로서 역사‧교육관광 자원도 뛰어난 진도는 울돌목, 용장산성, 이충무공전첩비, 남도진성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선정과 복합문화관광 시설 조성을 통해 남해안 관광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양 관광 자원을 활용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명량 해상 케이블카, 관광유람선, 진도-제주 쾌속카페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진도항↔제주항 쾌속카페리 산타모니카호는 지난해 22만 명의 여객과 4.5만 대의 승용차를 수송했으며, 올해도 450만 명의 관광객이 진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용에 맞추어 진도군은 호남고속철도 목포-진도 연장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물류‧관광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도 3단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섬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특산물 적기 수송 및 물류비 절감,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진도~조도 간 연도교 건설을 추진하여 섬 주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물류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으며, 국도 노선 조정과 국비 배정을 통해 신조도대교 건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희수는 자녀 키우기에 진심...‘자녀 1명’당 ‘1억 1,358만원’ 지급 Q. 지역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원주민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진도군은 출산부터 자녀교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째, 둘째 출산장려금 1천만 원, 셋째 이후 출산장려금 2천만 원을 지급하며,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과 관내 고등학교 노트북 및 신입생 해외연수 지원을 통해 자녀 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 학생 대상 화상 영어교육 사업을 도입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전라남도와 함께 출생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0~17세까지 월 2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는 자녀 한 명당 1억 1,358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영유아부터 대학 신입생까지 총 13개 사업을 통해 진도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민과의 대화

1,700여개 일자리 창출..진도로 오라!! Q. 타군과 차별되는 청년의 양질 일자리 확보를 위한 진도군만의 특성화 계획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60호의 주택을 공급하며, 공직자 숙소 신축과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에 맞추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며 특히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와 ‘희망브리지’ 등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청년만을 위한 디지털 교육 및 취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업지식 습득을 위한 청년 창업 스쿨 운영 등을 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민간 투자유치를 통해서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진도 서정환베이스볼 타운 조성과 군내면 유류저장탱크 및 수리조선소 투자로 약 1,5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진도항~제주 애월항 신규 노선 대형 카페리 취항에 따른 100명의 추가 채용이 예정되어 있다.

그 밖에 중소 농어업인 지원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확대 및 숙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기계 지원과 교육, 친환경 농업단지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성과로는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통해 미국, 호주 등과 700만 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밖의 농수산물에도 경쟁력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김 생산, 가공, 수출 통합체계 구축을 통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수산종자 실용화 센터 건립으로 우수한 김 종자를 어업인에게 보급하고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미국방문

진도의 ‘숨은 보석’은 바로 ‘이곳’ Q. 진도의 ‘내노라’하는 절경은?

▶진도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특히, 진도타워에서 내려다보는 군내면 녹진관광지는 방문객들에게 진도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진도대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장교로, 그 웅장한 모습이 진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의 승리를 이끈 울돌목과 바다를 향해 팔을 뻗고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진도군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산면 세방낙조는 전국 최고의 환상적인 낙조를 자랑합니다. 해가 질 때면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곳은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이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손꼽히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의신면 운림산방은 사계절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진도군의 또 다른 보물입니다.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 선생이 여생을 보낸 화실로, 예술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운림산방의 전면에는 아름다운 연못과 정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뒤로는 첨찰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자연 경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진도군은 이러한 명소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진도타워에서 바라본 녹진관광지, 웅장한 진도대교, 역사적인 울돌목, 환상적인 세방낙조, 그리고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운림산방은 진도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명소들입니다. 진도군은 이 모든 자원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진도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정책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신속하게 결정하여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김희수 진도군수는 밝혔다. 또한 군민들이 '진도에 사는 것이 자랑'이라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난 2년간의 군수직 수행 경험을 활용,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더욱 발전하는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