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군수는 담양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담양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고 있다. 특히 담양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그리고 소쇄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며 특히 대나무를 중심으로 한 생태 관광과 문화 관광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 취임 2년째를 맞이하여 담양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이병노 군수의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소감을 들어본다.



이병노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담양’ Q. 취임 2주년을 맞아 담양 군수로서 지난 2년을 소회하신다면? ▶취임 이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목표로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난 민선 8기 2년을 돌아보면 경청과 섬김, 공정과 혁신이라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군민과 변화된 담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새로운 담양’ 건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군민들과 함께한 다양한 노력으로 ‘새로운 담양’의 희망을 싹틔울 수 있었고, 이제 그 희망의 싹을 잘 키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담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도전하며 변화하는 담양을 군민들의 눈앞에 펼쳐 보이겠습니다.

임기의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담양을 향해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에 ‘혼자 걷는 백 걸음이 아닌 군민과 함께 걷는 한 걸음을 더 가치 있게 여기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 전국 1등!!

고향사랑기부제 22억 4천만원...전국 1위!! 참여도 1위!! Q. 담양군은 ‘고향사랑 기부금’이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타 지역과 달리 관심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지난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재정자립도가 10%대인 우리 담양군 발전의 희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제도 시행 이전부터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홍보단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홍보 활동을 발빠르게 추진해 왔습니다.

재경, 재광, 재제주 담양군 향우회나 서울 봉은사, 제주도 관음사 등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특색 있는 담양의 답례품을 소개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나상호 선수와 함께한 홍보 영상과 하이트진로(주) 참이슬 소주병 후면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라벨을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 결과 전국 1위라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지난 12월 31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에 12,174명의 기부자가 동참하고, 22억 4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습니다. 전국 어느 자치단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월등한 수치입니다.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이 중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가 10,495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우리 담양군은 기부자들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액 기부자들의 유치를 위해 전국 어느 자치단체보다 다양한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부자들이 담양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담양에 기부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과 기부하신 분들이 단순 기부를 넘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펫푸드, 주택화재안전 꾸러미, 농산물 꾸러미를 비롯한 다양한 특산품을 한데 모은 꾸러미 세트와 벌초대행, 고향사랑 텃밭 가꾸기, 한과 만들기 등 담양군만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20만원 이상의 기부자들에게 시설하우스 내 9.9㎡(3평)상당의 텃밭과 다양한 모종을 제공하는 고향사랑 텃밭 가꾸기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어느 지자체에도 없는 특이 답례품으로 텃밭을 가꾸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말에 담양을 찾아 지역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질 병원 동행서비스,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야간경관 지원사업, 반려‧유기동물 지원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례 개정을 통해 기부한 날로부터 1년간 공공시설 무료입장을 제공하고, 고액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며 기부자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시행 예정입니다.

담양쌀 프랑스 수출

6,088억원 공모사업 선정...농가소득 확보에 총력. Q. 담양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립형 경제도시’를 추구하였습니다. 2년간의 주요 성과는? ▶우리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와는 별도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담양 영업사원 1호가 되어 국회와 중앙부처 전라남도 등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방문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습니다. 지난 2년여간 187건, 6천088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68개분야에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정책도 차근차근 시행중에 있습니다.

특히 쌀값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담양쌀 소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 미곡판매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쌀 재고를 해소하여 쌀 시장을 보호했습니다. 이는 대숲맑은 담양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에 1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졌으며, 담양 딸기의 프리미엄 생산 및 보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품질 농업을 통해 담양 농특산물의 고급화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양형 복지모델인 향촌복지도 전국 농어촌 대표 복지모델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먼저 효도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향촌복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담양형 통합돌봄 추진계획을 수립‧추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노인복지타운 재활돌봄 기능 강화와 어르신 돌봄사각지대 제로화, 요양시설 기능 보강사업 및 입소 준비금 지원 등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담양형 향촌돌봄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유입이 담양의 근간...9,234억 사업비 확보!! Q. 청년의 양질 일자리 확보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담양군만의 특성화 계획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를 이끌 탄탄한 펀더멘탈을 위한 인구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 인구의 유입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는 필수입니다. 현재 우리 담양군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는 모두 분양이 완료되어 새로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2일반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합니다.

하지만 우리 담양군은 광주광역시의 접경지로 전체 면적의 23.8%(108.50㎢)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광주시민의 녹지제공 역할을 하며 지역 개발의 난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앙정부에서 국가전략사업과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에서 제외하는 방안과 함께 국가적으로 시급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그린벨트 해제 패스트트랙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우리군도 그린벨트 해제 패스트트랙 도입에 발맞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최우선 순위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제2일반산업단지와 메디푸드 중심의 음식특화 농공단지가 조기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9,234억 원의 사업비와 1,363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미래 대표 먹거리 산업인 데이터 센터를 비롯한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협의 중인 대규모 투자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후계농을 선발하고, 청년농부 육성 사업과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지원을 통해 귀농한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의 개선으로 청년인구의 유입이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되면 지역은 자연스럽게 젊어지고, 경제는 활기를 뛰며 새로운 담양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담양군-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딸기 재배업무 협약

‘담양딸기’, ‘담양쌀’.. 전세계를 강타!! Q. 담양군이 추진하는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우리 군민의 50% 이상이 농업관련 종사자로 농업인이 잘 살아야 부자 농촌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농가의 소득향상을 통해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지원하고,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과 담양군 농업회의소의 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경영안정 지원책을 추진합니다.

특히 농업인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농업 강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스파트팜 시설의 확대와 스마트 농업 관제실 운영을 통해 미래 농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사관학교 운영과 담양형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으로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담양 대표 특산품인 딸기는 작년 뉴욕 수출에 이어, 올해 몽골, 배트남,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아 등에 수출하며 판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담양쌀 역시 작년 한 해 약 80여 톤이 체코, 네델란드, 프랑스, 미국 등에 수출되며 전 세계 식탁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담양 쌀은 국내에서도 친환경 쌀로 서울·제주 학교급식에 이어 민간어린이집에까지 공급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의 미래와 현재를 아우르는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추진해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처럼 담양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정책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신속하게 결정하여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이병노 담양군수는 밝혔다. 또한 군민들이 '담양에 사는 것이 자랑'이라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난 2년간의 군수직 수행 경험을 활용,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더욱 발전하는 담양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