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체육회는 24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민선 체육회장 체제 출범 후 임원 및 이사 구성을 마무리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군 체육회는 금년 1월 14일 선거를 치뤄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여 체육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에 새로운 임원 및 이사 선임을 위해 지난 5월 15일 대의원 총회에서 동의를 얻어 부회장 3명, 감사 1명, 이사 52명을 구성하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발생 여파로 인해 임용장 수여를 못하고 이번에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임원 및 이사 선임에는 평소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 및 지역 체육 관계자 등 능력과 품성을 갖춘 인물 위주로 구성 하였으며, 앞으로 고흥군 체육발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하였다.

안정민 고흥군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원 및 이사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인 복지 향상 등 건강하고 활기찬 고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고흥군 체육발전에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에서 “고흥군 체육회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며 코로나19로 각종 체육대회가 연기ㆍ취소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현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돼 군민들이 평온한 일상생활과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체육회는 안정민 체육회장을 비롯 전문 생활체육지도자 10명, 사무 및 행정요원 4명 등 15명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업무를 보고 있으며, 군 관내 30개 종목단체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