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9월 중 실시할 오픈마켓 농산물 판매, 한우 사육관리 기술, 양조기술, 맞춤형 농촌정착 실무, 무인 농업기계 자율주행 등 5개 과정에 1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픈마켓 농산물 판매 과정은 9월 3일부터 4일간 운영하며, 30시간 이상 정보화 교육을 이수한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토어팜 이해, 제품 촬영과 편집, 제품 홍보사진 만들기, 스토어팜 운영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우 사육관리기술 과정은 9월 9일부터 2일간, 도내 한우사육 농업인과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우 사육관리, 한우 비육 및 고급육 생산 기술 교육과 한우 선도농가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양조기술 과정은 9월 24일부터 2일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제맥주와 와인에 대한 이론교육 및 제조실습 교육을 통해 도내 농산물을 활용한 양조기술 습득과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맞춤형 농촌정착 실무 과정은 9월 25일부터 3일간, 도내 전입한 5년 미만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토양관리 등 기초농법, 채소, 축산, 특용작물 등 분야별 주요 영농기술 교육과 선도농가 현장학습 등을 통해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한다.

무인 농업기계 자율주행 과정은 9월 26일부터 2일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랙터, 승용이앙기 등 무인 자율주행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주소지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과정별로 신청기간이 다르므로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교육 세부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 jare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천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9월 교육과정은 생산기술 교육과 가공・판매과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