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소재섭 의원(용봉, 삼각, 일곡, 매곡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청소년 의회체험 지원 조례안」이 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북구 청소년이 민주주의 지방자치를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여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자질 및 역량 향상에 이바지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청소년의 민주의식 제고를 위한 의장의 책무와 지원계획 수립·시행 ▲의회체험 운영 및 장소 제공 ▲우수 체험수기 및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소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북구의회가 매년 시행해 오던 의회 체험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여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의회체험 사업의 연속성과 운영 내실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청소년 의회체험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참여 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