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행복한 강진 건설 이룩하겠습니다”
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 잡기
군민의 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 최우선 목표
성평등으로 열어가는 희망 강진
군민의 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 최우선 목표
성평등으로 열어가는 희망 강진
유우현 기자입력 : 2021. 02. 15(월) 09:29
이승옥 강진군수
이승옥 군수의 민선7기가 출범한지 3년차에 이르며, 강진군은 군민행복과 이익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7대 군정목표를 설정하고 행정력을 결집해 추진 중이다. 특히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인력 취·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이에 이슈광주전남은 이승옥 군수와의 만남을 통해 강진군의 지난 3년간 성과와 변화상, 향후 비전을 들어본다.
▶ 지난 2020년을 평가하고 간단하게 인사말과 함께 2021년에 대한 강진군의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외 경제가 날로 위축되어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강진군은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찾아 군민의 고통을 최대한 줄이고, 군민 생활 지원에도 기민하게 대처해 가고자 합니다.
먼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강진산단이 100% 분양이 완료되고, 현재 42개 기업 중 18개 기업이 가동 중입니다. 올해는 나머지 기업들에 대해 조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강진산단 인근 35만㎡에 총 3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강진제2산업단지를 조성을 준비 중입니다. 작년 11월 국토교통부 산단지정 승인을 받고 부지 매입 등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준비를 착실히 해서 내년 상반기중 착공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가우도 일대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푸소체험, 관광택시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산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농어업 분야는 직거래활성화와 농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직거래 고정고객을 15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출 300억 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작년 화훼류 직거래 판매 경험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유통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강진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귀리와 묵은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 올해 코로나 19 대책과 경기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말해 주십시오
지난 1월 16일 이후 우리 군에서는 다행히 추가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경기침체 등 군민들의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요양병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를 3매씩 지급해 설 연휴기간 방역을 강화하고, 재난지원금도 10만원을 지급해 군민의 경제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진사랑상품권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강진읍상가 사은행사 등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합동 판촉행사를 통해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대, 농업분야 육성을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군정 역점 시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강진산단이 100% 분양이 완료되고 제2산단을 계획중입니다. 현재 추진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강진산업단지는 지역의 생산과 고용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진산단 인근인 성전면 송학리 일대에 강진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제2산단은 우리 군이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을 통해 3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3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국토교통부 사업입지정책심의회에 제2산단 지정 계획이 승인되면서 현재 산업단지 계획수립 등 내부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또한 올해 한시적 산단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제2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산단이 추가 조성되면 8,335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산단과 연계된 업체를 유치해 강진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 이번에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그 비결과 향후 어떤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까?
지난 1월 29일 강진군이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2단계』에 재지정되면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에 최초 선정된 이후 「성평등으로 열어가는 희망 강진, 여성친화도시」를 비전으로 5대 추진 전략인 ‘성평등 정책 추진, 경제·사회 참여 확대 영역,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종합안내센터 운영, 강진군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체험, 마을공동급식 운영, 여성 주체 마을기업 지원 등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남에서 유일한 여성 부단체장 재직, 강진군 관리직 여성공무원 35.1% 점유 등 여성 대표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앞으로 5년간 ▲여성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지원 ▲육아 등 종합지원 ▲여성친화공간 조성 ▲성평등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 16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6년 3단계 지정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 작년 주요 공모사업 선정 내역과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지난해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총 115건, 1,21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민선 7기 이후 3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선 지난 12월 선정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은 정부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입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67억 원을 투입해 남포, 목리, 평동, 강진만생태공원 일대에 생태형 농수로와 마을숲, 스마트 교통시설을 마련하고,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활용한 교육시설을 조성해 강진만 일대의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호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칠량 봉황과 대구 하저·가우도 권역에 2023년까지 국비 104억 원 등 총 148억 원을 투입해 어촌뉴딜 300사업도 추진합니다. 어항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연계사업을 통해 어촌 경제의 활력을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고려역사문화테마관광 조성사업 「고려하라! 강진」은 국비 60억 원 등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려문화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구축사업입니다. 체험 콘텐츠, 관광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동면 LH 행복주택사업, 하수도 정비사업 등 나머지 공모사업도 사업계획을 잘 수립해 군민들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한 강진군의 올해 관광정책은 무엇입니까?
코로나19 시대에서 여행 동향을 나타내는 핵심어는 ’안전·위생과 가족·소단위, 휴식‘입니다. 강진군은 변화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청정 여행지 강진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 콘텐츠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우선 작년 지역관광 모범사례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던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숙박을 하고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만족도가 높아 당초 모집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는 참여 농가를 26농가에서 37농가로 확대하고, 목표 인원도 1,500명으로 늘려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강진군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비롯해 ’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와 농박체험인 ’푸소체험‘을 통해 맞춤형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하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 대한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민선 7기 3년 차에 이르러 주요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올라서고 있습니다. 투자하기 좋은 강진, 일자리를 찾아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 더불어 행복한 강진 건설을 이룩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피로감이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저와 800여 강진군 공직자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스크는 나를 보호하고 남을 배려하는 가장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하고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면서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를 위해 강진군은 7대 군정목표를 설정하고 행정력을 결집해 추진 중이다. 특히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인력 취·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이에 이슈광주전남은 이승옥 군수와의 만남을 통해 강진군의 지난 3년간 성과와 변화상, 향후 비전을 들어본다.
▶ 지난 2020년을 평가하고 간단하게 인사말과 함께 2021년에 대한 강진군의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외 경제가 날로 위축되어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강진군은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찾아 군민의 고통을 최대한 줄이고, 군민 생활 지원에도 기민하게 대처해 가고자 합니다.
먼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강진산단이 100% 분양이 완료되고, 현재 42개 기업 중 18개 기업이 가동 중입니다. 올해는 나머지 기업들에 대해 조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강진산단 인근 35만㎡에 총 3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강진제2산업단지를 조성을 준비 중입니다. 작년 11월 국토교통부 산단지정 승인을 받고 부지 매입 등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준비를 착실히 해서 내년 상반기중 착공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가우도 일대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푸소체험, 관광택시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산업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농어업 분야는 직거래활성화와 농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직거래 고정고객을 15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출 300억 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작년 화훼류 직거래 판매 경험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유통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강진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귀리와 묵은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 올해 코로나 19 대책과 경기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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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지원금 지급 현장사진 |
또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를 3매씩 지급해 설 연휴기간 방역을 강화하고, 재난지원금도 10만원을 지급해 군민의 경제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진사랑상품권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강진읍상가 사은행사 등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합동 판촉행사를 통해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대, 농업분야 육성을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군정 역점 시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강진산단이 100% 분양이 완료되고 제2산단을 계획중입니다. 현재 추진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강진산업단지는 지역의 생산과 고용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진산단 인근인 성전면 송학리 일대에 강진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제2산단은 우리 군이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을 통해 3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3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국토교통부 사업입지정책심의회에 제2산단 지정 계획이 승인되면서 현재 산업단지 계획수립 등 내부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또한 올해 한시적 산단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제2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산단이 추가 조성되면 8,335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산단과 연계된 업체를 유치해 강진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 이번에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그 비결과 향후 어떤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까?
지난 1월 29일 강진군이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2단계』에 재지정되면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에 최초 선정된 이후 「성평등으로 열어가는 희망 강진, 여성친화도시」를 비전으로 5대 추진 전략인 ‘성평등 정책 추진, 경제·사회 참여 확대 영역,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종합안내센터 운영, 강진군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체험, 마을공동급식 운영, 여성 주체 마을기업 지원 등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남에서 유일한 여성 부단체장 재직, 강진군 관리직 여성공무원 35.1% 점유 등 여성 대표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앞으로 5년간 ▲여성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지원 ▲육아 등 종합지원 ▲여성친화공간 조성 ▲성평등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 16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6년 3단계 지정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 작년 주요 공모사업 선정 내역과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지난해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총 115건, 1,21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민선 7기 이후 3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선 지난 12월 선정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은 정부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입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67억 원을 투입해 남포, 목리, 평동, 강진만생태공원 일대에 생태형 농수로와 마을숲, 스마트 교통시설을 마련하고,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활용한 교육시설을 조성해 강진만 일대의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호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칠량 봉황과 대구 하저·가우도 권역에 2023년까지 국비 104억 원 등 총 148억 원을 투입해 어촌뉴딜 300사업도 추진합니다. 어항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연계사업을 통해 어촌 경제의 활력을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고려역사문화테마관광 조성사업 「고려하라! 강진」은 국비 60억 원 등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려문화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구축사업입니다. 체험 콘텐츠, 관광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동면 LH 행복주택사업, 하수도 정비사업 등 나머지 공모사업도 사업계획을 잘 수립해 군민들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한 강진군의 올해 관광정책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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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현장을 방문한 이승옥 강진군수 |
우선 작년 지역관광 모범사례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던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숙박을 하고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만족도가 높아 당초 모집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는 참여 농가를 26농가에서 37농가로 확대하고, 목표 인원도 1,500명으로 늘려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강진군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비롯해 ’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와 농박체험인 ’푸소체험‘을 통해 맞춤형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하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 대한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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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식봉사를 하고있는 이승옥 강진군수 |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피로감이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저와 800여 강진군 공직자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스크는 나를 보호하고 남을 배려하는 가장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하고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면서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유우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