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도에서 기성세대의 정치와는 차별화된 의정 활동으로 청년 돌풍을 일으키며 호평을 받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나광국(무안) 도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최연소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초선임에도 흔들림 없이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으로 숨 돌릴 시간이 없는 나 의원.

바쁜 와중에도 전남도민들을 위해 그가 제정한 조례와 촉구 건 의안은 도정 깊숙이 스며들면서 전남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이에 이슈!광주전남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의정 활동 방향을 밝혔다.

숨 가쁘게 3여 년 동안 도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꼽으신다면..?

의회는 다양한 역할과 기능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입법 활동은 가장 중요하며 보람된 의정 활동입니다.

이러한 입법 활동을 통해 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하고, 지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제가 보람찼던 것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생들에게 교복에 대한 선택권과 자율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입니다.

이 조례 제정 이후 2019년도에는 15,050명의 중학생 1학년에게 41억 원을 2021년에는 교복지원 대상을 중·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하였습니다.

30,888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5억 원의 예산 확보를 통해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전라남도 낚시 관리 및 산업 육성 조례안」을 발의하였습니다.

이 조례는 늘어나는 낚시 인구와 새로운 낚시 관련 수요를 대비해 무분별한 수산자원 남획을 예방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침체되어 가는 어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향후 “워라밸” 문화 확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인 취미활동 1위로 880만 명이 즐기는 레저 스포츠가 된 낚시에 대한 성숙된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당 대권후보 빅 3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아직까지 뚜렷한 대권 주자가 없는 국민의힘으로서는 대권 시동을 걸지 못하고 있지만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권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권후보들이 국민의 여론, 부동산 문제 등 진정한 정책 방향을 이끌어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빅 3 대권후보에게 전남 도의원으로서 바라는 지역 발전 현안 또는 숙원 사업은 무엇입니까?

먼저 학생 포화상태인 전남도청 소재지 무안 남악ㆍ오룡지구에 고등학교를 신설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도청 또는 도의회 소재지가 있는 군(郡)의 경우 도농 복합형태의 ″ **시″로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호남의 선택을 받아야만 대권을 잡을 수 있다고 보는데 전남지역에서의 의원님의 향후 대권 역할은?

기성 정치인에 대한 실망, 쇄신,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청년위원회 상임 부위원장으로서 도내 젊은이들 목소리를 중앙과 소통하며 기대와 희망이라는 씨앗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전남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남 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견제와 협력에 대한 의원님의 국정 철학은 무엇입니까?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이루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도정 및 교육시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철저한 예산심사, 정책 집행에 대한 날카로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을 이끌겠습니다.

또 현지 의정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생산적인 정책과 대안 제시하고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과제에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이루겠습니다.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겠습니다.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지역구인 무안군과 무안군민을 위한 더 큰 정치 행보 계획은 있으신가요?

8만 군민의 선택으로 과분하게 전라남도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주신다면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 무안을 만들어 가는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의원으로서 전남 주민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184만 도민 여러분,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펜데믹과 방역단계 격상으로 혼란스럽고 불안한 생활 속에서도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견디고 계시는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돼 모든 도민 여러분께서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기원하며 앞으로 전라남도의회는 전남 발전과 도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현장에서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