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지역 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공개 모집한다.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혁신형 청년문화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문화예술 단체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활동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공고는 앞서 선정된 문화예술단체에 근무할 청년을 채용하는 공고이다. 청년은 7개소 중 1개의 희망 근무 단체를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정되어 4월 초부터 해당 단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2022.3.11.)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광주광역시 거주 중이거나 합격 공고 후 1개월 이내 광주광역시에 전입하여 주민등록 유지가 가능한 청년이다. 단 직접 일자리사업 중복 참여 및 반복 참여자, 공고일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는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 청년으로 선정될 경우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에 소속되어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직무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청년의 직무 역량강화와 지역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세부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등이다. 오는 3월 20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 접수(kmj@gjcf.or.kr)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본 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난과 지역 문화예술계 인력난을 함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청년이 상생하는 문화예술분야 ‘지역혁신형 일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