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 시민과 함께 발맞춰 나가는 '행복동반자'
박준호 기자입력 : 2022. 03. 15(화) 14:46
허유인 순천시의회의장
인터뷰에 앞서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십니까. 시민과 동행하는 따뜻한 의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입니다. 2010년, 시민의 일꾼이 되어 봉사하자는 마음 하나로 임했던 선거운동에서 그 진정성을 알아봐 준 위대한 순천시민분들 덕분에 첫 시의원이 된 후 지금까지 12년 동안 ‘발로 뛰는 일 잘하는 의원’이라는 별명과 함께 3선 의원으로, 또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8대 후반기 순천시의회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한다면?
20년 7월부터 시작된 제8대 후반기 순천시의회는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코로나19로 의정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하고 싶은 의정생활을 차마 다 펼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힘을 합치고, 의회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을 위한 민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울러, 의정활동에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전 시민의 숙원이자 지역의 과제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이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또한 제정되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1월 13일자로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었습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며, 헌법기관인 의회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지방자치법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터전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순천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인 순천은 순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늘에 순응하는(順天) 순천시민, 민중들의 삶이 스며든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시대적 화두이기도 한 ‘생태’를 앞서 추구하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 발전을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이 순천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순천시에서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견이 합치되고 있는 사업도 있지만 의견이 상반된 사안도 있습니다. 생활 쓰레기 처리를 위한 클린업센터 입지 선정, 순천만가든마켓의 운영, 시설관리공단 설립 등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올해 6월로 다가온 지방선거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될 일들입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중재자 내지는 시민의 신문고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밖에 순천시가 준비하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의회에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위’를 발족시키고, 정원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순천대 의대유치도 빼놓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의대 유치를 위해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공동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국회에서도 소병철 의원과 서동용 의원이 주축이 되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순천시의회에서는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각 정당에 송부하였고, 저를 포함한 순천시의회 의원 24명 전원의 공동발의로 「순천시 의과대학 유치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하는 등 의대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순천시민에게 한마디…
비일상이 일상이 되어버린,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며, 오랜 시간을 묵묵히, 힘들게 버텨주고 계신 29만 순천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 자신보다 ‘우리’를 생각한 위대한 순천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순천은 힘든 가운데서도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순천시의회에서는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금 평온한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시민 경제의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회복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또한, 순천시의회 24명의 의원은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건강한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협력을 통해 순천시의 발전과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발맞추어 나가는 성숙된 지방자치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9만 순천시민 여러분, 그동안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며, 임기가 다하는 올 6월 말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습니다. 그 걸음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시민과 동행하는 따뜻한 의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입니다. 2010년, 시민의 일꾼이 되어 봉사하자는 마음 하나로 임했던 선거운동에서 그 진정성을 알아봐 준 위대한 순천시민분들 덕분에 첫 시의원이 된 후 지금까지 12년 동안 ‘발로 뛰는 일 잘하는 의원’이라는 별명과 함께 3선 의원으로, 또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8대 후반기 순천시의회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한다면?
20년 7월부터 시작된 제8대 후반기 순천시의회는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코로나19로 의정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하고 싶은 의정생활을 차마 다 펼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힘을 합치고, 의회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을 위한 민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울러, 의정활동에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전 시민의 숙원이자 지역의 과제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이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또한 제정되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1월 13일자로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었습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며, 헌법기관인 의회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지방자치법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터전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순천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인 순천은 순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늘에 순응하는(順天) 순천시민, 민중들의 삶이 스며든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시대적 화두이기도 한 ‘생태’를 앞서 추구하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 발전을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이 순천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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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동안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순천시에서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견이 합치되고 있는 사업도 있지만 의견이 상반된 사안도 있습니다. 생활 쓰레기 처리를 위한 클린업센터 입지 선정, 순천만가든마켓의 운영, 시설관리공단 설립 등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올해 6월로 다가온 지방선거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될 일들입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중재자 내지는 시민의 신문고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밖에 순천시가 준비하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의회에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위’를 발족시키고, 정원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순천대 의대유치도 빼놓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의대 유치를 위해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공동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국회에서도 소병철 의원과 서동용 의원이 주축이 되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순천시의회에서는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각 정당에 송부하였고, 저를 포함한 순천시의회 의원 24명 전원의 공동발의로 「순천시 의과대학 유치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하는 등 의대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순천시민에게 한마디…
비일상이 일상이 되어버린,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며, 오랜 시간을 묵묵히, 힘들게 버텨주고 계신 29만 순천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 자신보다 ‘우리’를 생각한 위대한 순천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순천은 힘든 가운데서도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순천시의회에서는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금 평온한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시민 경제의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회복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또한, 순천시의회 24명의 의원은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건강한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협력을 통해 순천시의 발전과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발맞추어 나가는 성숙된 지방자치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9만 순천시민 여러분, 그동안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며, 임기가 다하는 올 6월 말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습니다. 그 걸음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준호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