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란?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함께 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되었습니다. 본 센터는 청소년들을 적극 지지하고 삶의 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학부모님, 선생님, 청소년지도사,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함께 교육과 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평군의 희망과 꿈인 ‘청소년’ 그들과 행복한 동행을 위해 잘생긴 청소년들은 올바른 방향으로 함께 가고, 덜 잘생긴 청소년들은 더디 가도 함께 가는 방법으로, 그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공간입니다. 개소한 이래로 센터 운영을 하며 거쳐 간 함평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무수히 많고, 지금도 지원을 받아야 하는 청소년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차별 없이 대하고 지원하며, 특유의 친근감과 따스함으로 센터의 문턱을 낮춰 언제든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주는 등 청소년들이 현재와 앞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려 노력하며 실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함평군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이라 함은 9세~24세 청소년 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제적·퇴학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을 말합니다.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파악하여,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자립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상담지원은 대면, 비대면(전화 및 온라인) 등의 방법을 통하여 심리, 진로, 가족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고, 교육지원은 검정고시 응시 지원과 재취학 및 재입학, 대안학교로의 진학 등을 지원하며,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은 직업적성검사부터 진로상담, 직업체험, 직업소개, 직업훈련까지 취업에 관련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립지원은 건강검진(의료지원) 서비스 지원, 경제교육, 법률교육 등 기초소양교육까지 자립에 필요한 교육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급식지원 서비스(식품꾸러미 지원 등)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재단 ‘농어촌 청소년 공간 꾸밈 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공부방’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위에 나열한 모든 지원에 대해서 무료 지원을 하고 있으며, 설립 근거 취지에 부합하도록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변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으로써 보람을 느낄 때가 있다면? 한때 힘들고 불안한 미래로 인하여 초점 잃은 눈빛이었던 청소년들이 한 사람의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어른 역할하겠다며 이름 있는 날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올 때 그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아이들

지난 21년 11월 함평군 학교 밖 청소년들과 여수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코로나 상황이기는 하나, 장기간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외부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청소년들에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주고자 1박 2일의 여수 수학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참여 청소년은 물론이고, 인솔 청소년지도자들 모두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여수 아쿠아리움 관람, 루지 테마파트 이용, 서커스 관람 등 청소년들이 흥미 있어하는 테마들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여수 수학여행’은 수학여행에 대한 경험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수에서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수학여행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힐링 시간이 되었고, 다음에도 청소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차량 지원이 있었다고 하는데 2021년 8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차량나눔 지원사업에 저희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선정됐습니다. 근 10년간 센터를 운영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센터지원 차량이 없어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청소년지원과 2021년 슬로건 “청소년이 희망이다”를 내세우며 차량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습니다.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1년 전부터 구상을 하고 기관차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사회복지재단에 차량지원 공모사업을 제출하여 그중 하나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차량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입니다 1,277개의 기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0개의 기관이 선정되었고, 마지막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80개 기관이 선정됐습니다. 까다로운 심사를 두 달여간의 긴 기다린 끝에 16대 1의 경쟁을 뚫었고 이 사업을 통해 경차(모닝, 가솔린, 5인승)를 구매했습니다. 청소년은 센터의 지리적 위치로 함평공용버스터미널 1.2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는 20분이 소요되고, 경사가 가파른 곳에 위치해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차량확보를 통해 청소년들의 원활한 센터이용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높일 수 있었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 고위기 청소년들이 많기 때문에 사건사고 및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량 확보를 통해 긴급 위기개입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차량나눔 지원사업 선정을 통하여 이동약자였던 함평 청소년들에게도 이동권의 자유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너무 뿌듯한 마음입니다.

지난 6월 함평군 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한 강** 청소년이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2021년 6월 2일 강ㅇㅇ 청소년이 “전라남도 청소년상” 전남도지사상을 수상 했습니다. 2018년도에 중등 검정고시를 20200년도에 고등 검정고시를 합격 후 2021년도에 대학교를 조기 입학하여 다른 청소년들에게 면학부문에서 모범을 보였으며, 함평군청소년단 대표에 이어 전라남도청소년단 부대표로 활동하여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및 지원 강화에 힘쓴 청소년을 위해 전남도지사상을 추천하여 센터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고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강ㅇㅇ청소년은 몸이 좋지 않아 학교를 자퇴하게 된 청소년으로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그렇지 않은 몸 상태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평 꿈드림 센터의 노력으로 중등·고등 검정고시 합격을 이뤄냈고 해외여행 문화체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조기 대학 입학을 하여 함평 꿈드림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방 개회식

터를 이끌어 오며 이루어낸 보람찬 결과물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함평군 내에서 소외되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그들이 다양한 양질의 지원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주기적인 권익보호 및 인성교육, 심리 상담을 통해 수용적이며 유기적인 주체로의 성장을 도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신뢰와 인정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했습니다. 또 학교밖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가며 여러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선정되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많은 다양한 지원을 해주었음을 인정받아 도지사상을 표창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함평경찰서장·전남지방청장 감사장,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공적이 인정되어 표창을 받았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농어촌 장학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하는데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서 주관하고 ‘농어촌청소년장학생’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움찬학교밖장학생’에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에, 구태림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본인들이 받은 혜택에 감사하며, 나눔의 미덕을 깨닫게 해 주고자 관내 지역아동센터 기부를 하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이 일부 금액(장학금의 10% 116만 원)을 모아 함평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 249명의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장학금 일부를 선뜻 기부하겠다는 꿈드림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함평군민과 함평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눈과 귀가 없는 식물들 또한 물을 주는 농부가 어떤 마음으로 물을 주느냐에 따라 알찬 열매를 맺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 청소년들도 본인에게 쏟아지는 시선이 따뜻한 시선인지 혹은 차가운 시선인지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느낍니다. 그 때문에 군민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바라볼 때 부정적인 낙인의 시선이 아닌 잠시 방황하고 있지만 분명 바른 길을 찾아갈 것이라는 긍정의 가능성을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