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서장 김선우)는 3. 21.(월) 나주시 죽림동 소재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교통안전공단과 나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주에서 어린이 통학차량버스 내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하차 중인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통학 중 어린이 교통사고 빈발에 따라 행안부, 교육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긴급 추진에 따른 것이다.

차량 내 비상벨 작동 여부

경찰 등 점검반에서는 통학버스 신고필증 부착 여부, 통학차량 신고 구조·장치 결함, 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통학버스 안전점검 결과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요인 발견 시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향후 동승보호자를 태우지 않는 등 고의·중과실에 대해서 엄정 조치할 방침을 어린이 통학차량 관계자를 상대로 전달했다.

한편 경찰은 점검과 별도로 학교·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를 상대로 동승 보호자 미탑승 등 법령·준수사항 위반 시 주무관청에 신고토록 각종 서한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