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토), 함평방송에서는‘지방소멸대응, 함평교육 100년의 발전방안을 듣다’라는 주제로 함평군수 예비후보 초청 대담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대담회는 정당을 초월하여 출사표를 던진 함평군수 예비후보 6인이 모두 참가하여 정견을 밝혔다. 이 날 대담 주제는 ‘함평교육회의와 함평교육참여위원회’가 TF를 구성하고 지난 6개월 동안 발굴하고 있는 함평교육 백년대계 수립을 위한 10대 교육의제’를 녹여낸 것이었다.

함평군수 예비후보 6인은 ‘지방소멸대응, 정주여건 개선, 농촌 유학 활성화, 교육 민관협력관계 구축’등에 적극적 관심을 가지고 군수로 선출되면 교육문제를 통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방안을 가지고 열띤 담화를 나눴다.

이 대담회에 대담 주제를 제안한 함평교육참여위원회 박인숙 위원장(전 함평여고 교장)은 이번 대담회가 군수예비후보자들에게 지방소멸대응에 있어서 교육의 중요성과 함평교육10대 의제를 각인시키게 되었으며, 주민들에게도 주민이 직접 나서서 의제를 제안하고 후보들이 토론하게 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으며,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좀 더 적극적으로 갖게 한 것을 성과로 본다고 하였다. 조금 아쉬운 것은 이번 대담은 여러 후보들의 생각을 비교하고 검증하는데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면서 이후 좀 더 활발한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향후, 계속되는 토론회, 공청회등을 통해 주민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좀 더 함평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교육의제가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함평교육 100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