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함평창의융합교육관이 주관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함평월야중학교 전교생이 참가한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함평창의융합교육관과 함평월야중학교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함평창의융합교육관으로 찾아온 중1~2학년 학생들은 AI・SW, 메이커, 영상창작 등 교과와 연계한 기본교육과정과 함께 증강・가상현실 체험을 하였다.

함평월야중학교 드론 교육 참여 사진

함평월야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드론 교육에 참여했다. 함평창의융합교육관에서는 함평지역 드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 4명을 파견하였으며, 촬영용·방제용·경기용 드론 등 다양한 장비들을 지원하였다. 드론과 관련된 직업을 탐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항공 촬영 실습, 미니 드론 장애물 경기, 드론 축구 등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함평교육지원청 범미경 교육장은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원하는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 우리 교육 시설의 우선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개관 첫해인 만큼 열린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융합교육 과정을 만들고 운영하겠다.”라고 함평창의융합관의 운영 방향을 이야기했다. 한편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한 함평월야중학교 한아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코딩해서 로봇과 드론을 날리기도 하고, 동영상을 만들어서 소셜미디어에 업로드까지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것들을 쉽게 가르쳐줘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제55회를 맞은 과학의 날이 학생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한 함평월야중학교 선생님들의 열정과 그 열정에 적극적 지원으로 화답한 함평창의융합교육관의 조화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