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교육지원청(범미경)은 22일(금) 함평나비학생연합회 정기회를 시작으로 학생자치의 출발을 알렸다.

함평나비학생연합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표 학생 22명으로 구성되며, 교육장・함평교육참여위원회와의 간담회, 함평 역사문화 바로 알기 골든벨, 정책 제안 발표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주관 민주적인 학생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학생연합회의 활동이 각 학교 학생회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고 소통하는 학생연합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범미경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함평의 학생자치 문화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함평나비학생연합회 학교 대표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더불어 책무성을 가지고 각 학교의 학생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학생연합회 회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친구들의 의견을 잘 듣고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학생자치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민주시민 의식을 지닌 당당하고 창의적인 함평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