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는, 지원기업인 전남 장성에 위치한 전력변환기 전문기업 ㈜지엔이피에스가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를 통해 모 공기업과 공동으로 CTTS(Closed Transition Transfer Switch)와 Hybrid ESS(Energy Storage System)가 결합된 무정전 전력공급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13억원 상당의 도입계약체결과 5억원 상당의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원 전환 시 전압·주파수 차이를 실시간 동기화하여 2~4ms이내 무정전 전환이 가능한 대용량 고신뢰 전력공급 기술이다. 또한 대용량 Hybrid ESS를 최대수요 전력저감, 부하평준화, 수요반응용도로 사용하여 국가전력망 안정화를 도모하고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본 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되어 550개 공공기관은 수의계약으로 구매가능하다. 민관공동투자를 진행한 공기업은 2026년부터 연차적으로 Hybrid ESS를 신규 도입해 공기업 운영 사업장 등 국가 기반시설의 최적 운용과 전력안정성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지엔이피에스는 중기부와 전남도에서 지정한 지역특화기업인 레전드50+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남테크노파크의 전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 등 각종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을 통해 전력변환기(CTTS, ESS, PCS, 지능형배전체계 등)분야 특허18개를 보유는 물론,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중기부,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기업으로, 고신뢰성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공공 분야에 안정적 전력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엔이피에스 이창호대표는 “공공 인프라의 전력 복원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약속했으며,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에너지수도 전남에서 지역 에너지기업의 기술개발 성공 및 공공구매 판로확보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성장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