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고정희)는 우리 지역 소비자들의 알뜰장보기를 돕기 위해 광주전남 농수산물 소식지 “얼마요?” 2524호를 발행했다.

“얼마요?”에 따르면, 연말 회식과 모임이 늘면서 외식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상추, 오이 등 엽·과채류는 일조량 부족 등 영향으로 공급이 줄며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상추(100g)는 10% 오른 630원, 취청오이(10개)는 14.7% 상승한 13,300원에 거래되었다.

반면, 당근(무세척, 1kg)의 경우 김장 성수기 이후 수요는 감소하고 제주산 햇당근 출하물량이 늘어나면서 2주 전 대비 6.0% 하락한 2,660원에 거래되었다. 김장 성수기 대비 14.8% 내림세를 보인 배추 역시 월동배추 출하량이 늘어나고 김장 성수기 수요가 꺾이며 포기당 5,000원에 거래되었다.

aT 관계자에 따르면, “송년회·신년회 등 모임 증가로 외식 수요가 늘어나며 일부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였으나 연말 이후에는 모임 수요가 점차 둔화할 것으로 보여 이러한 가격 강세는 일부 완화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겨울철 기상 여건에 따라 채소류 위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합리적인 소비자 구매 편의를 위해 농수산물 가격정보, 제철 농수산물과 알뜰장보기 정보를 KAMIS 홈페이지(https://www.kamis.or.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