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떠나는 여행 담양편
양희진 기자입력 : 2021. 07. 21(수) 15:39

죽녹원 (20-21 한국 관광 100선)
310,238㎡의 대나무 숲에 8가지 주제로 조성된 대숲 산책로와 녹색 정원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넣어 주는 곳, 담양 죽녹원이다.
분죽, 왕대, 맹종죽 등 다양한 대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고 있는 죽녹원에 들어서면 대숲 사이로 부는 바람과 사스락 바람소리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듯하다.
죽녹원은 울창한 대나무 숲 외에도 정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가 문화촌, 전통 죽로차 다도체험, 족욕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이색 여행지가 될 것이다.
또한 죽녹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한옥체험은 잊지 못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이남 아트센터
죽녹원 한적한 길을 걷노라면 대숲 사이에 자리한 건물을 만날 수 있다. 현대적인 미디어 아트를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이이남 아트센터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시시각각 펼쳐지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눈길을 붙잡는다. 담양 출신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이이남 작가의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죽녹원이 품은 숨은 매력이다.
댓바람에 시 소리 넘실대는 죽녹원 시가 문화촌 죽녹원 북쪽에 위치한 죽원 시가 문화촌은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와 한옥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문화역사 공간이다. 담양의 정자를 대표하는 면앙정, 송강정 등 정자와 명창 박동실의 판소리 맥이 담긴 우송당, 댓잎에 맺힌 이슬이 키운 죽로차의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다실, 한옥 숙박체험장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숲을 만나다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2002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 2006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두 번째로 소개할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는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이다. 거대한 가로수가 만들어내는 초록빛 아름다운 숲 터널은 마치 동화 속 병정들의 열병식을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청량감과 함게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 메타세쿼이아랜드는 호남 기후변화체험관, 어린이 프로방스, 개구리 생태공원 등 생태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생태 숲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 인근에 위치한 메타프로방스는 색다른 유럽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점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호남 기후변화체험관 메타세쿼이아길 가장자리에 자리한 호남 기후변화체험관에서는 죽제품을 형상화한 친환경적인 차별화된 건축물이 눈길을 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기온 상승 생태계 구조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후변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구리 생태공원 생생한 자연을 그대로 담은 생태관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겁게 체험하는 전시관, 연중 개구리 서식이 가능한 야외 생태 공간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담양의 작은 유럽 메타프로방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 옆 도로면에 색다른 유럽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 들어서 있다. 메타프로방스는 붉은색 지붕에 노란색 벽, 색색의 창틀 아래 벽돌 길을 걷고 있으면 마치 유럽의 도시에 와 있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다양한 음석점과 맛집 카페, 기념품점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관광명소다. 게다가 동화 속을 연상시키는 풍차, 어린이 물놀이장, 다양한 공룡 모형이 있는 어린이 프로방스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놀이터가 될 것이다.
담양호와 용마루 길
용추봉과 추월산 계곡을 거친 물길은 잠시 이곳 담양호에서 거친 숨을 쉬어간다.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용의 형상으로 용추봉과 추월산 사이에 흐르는 물이 모여 이룬 담양호는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추월산, 금성산성 등 빼어는 풍광 덕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담양호변을 따라 조성된 용마루 길은 하늘에서 바라본 담양호의 모습이 용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호수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목교, 전망대, 인공폭포와 자연 속을 거닐 수 있는 3.9km의 산책로로 이루어져 담양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담양호를 둘러싼 산허리를 거닐며 잔잔한 호수와 함께 오르락내리락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린 목교위에서 바라본 담양호의 맑은 물이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져 보인다.
4. 담양군, 여름맞이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고 행운까지! - 담양 관광지 곳곳 여름 느낌 가득한 포토존 설치로 관광객 볼거리 제공 - 7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포토존과 연계한 SNS 참여 이벤트 진행
담양군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기 위해 여름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의 추세가 소규모로, 휴식과 힐링이 중시되는 형태로 바뀌어감에 따라 담양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관광지로의 관광객 집중을 예방하고자 야외 공간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4개소에 설치됐으며, 영산강 문화공원은 휴양지 느낌의 포토존으로 꾸미고 어린이 프로방스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튜브로 만든 트리, 터널, 쉼터로 조성, 대나무 박물관과 중앙공원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담양 왔썸머’를 주제로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지에서 특색 있는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려 공유하는 젊은 세대의 맘을 사로잡아 담양의 새로운 모습이 많이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는 포토존 방문 인증샷을 찍어 이벤트 공식 인스타계정(@whatsummer_dy)을 태그 해 군이 지정한 1개 이상의 해시태그(#담양#왔썸머#담양여행)를 넣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매주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의 분산을 통한 좀 더 여유로운 관광환경과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지친 마음에 위로와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관광지에 철저한 방역관리와 관광객의 방역수칙 이행을 점검하는 등 안전한 관광지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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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바람에 시 소리 넘실대는 죽녹원 시가 문화촌 죽녹원 북쪽에 위치한 죽원 시가 문화촌은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와 한옥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문화역사 공간이다. 담양의 정자를 대표하는 면앙정, 송강정 등 정자와 명창 박동실의 판소리 맥이 담긴 우송당, 댓잎에 맺힌 이슬이 키운 죽로차의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다실, 한옥 숙박체험장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숲을 만나다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2002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 2006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두 번째로 소개할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는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이다. 거대한 가로수가 만들어내는 초록빛 아름다운 숲 터널은 마치 동화 속 병정들의 열병식을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청량감과 함게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 메타세쿼이아랜드는 호남 기후변화체험관, 어린이 프로방스, 개구리 생태공원 등 생태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생태 숲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 인근에 위치한 메타프로방스는 색다른 유럽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점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호남 기후변화체험관 메타세쿼이아길 가장자리에 자리한 호남 기후변화체험관에서는 죽제품을 형상화한 친환경적인 차별화된 건축물이 눈길을 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기온 상승 생태계 구조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후변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구리 생태공원 생생한 자연을 그대로 담은 생태관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겁게 체험하는 전시관, 연중 개구리 서식이 가능한 야외 생태 공간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담양의 작은 유럽 메타프로방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 옆 도로면에 색다른 유럽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 들어서 있다. 메타프로방스는 붉은색 지붕에 노란색 벽, 색색의 창틀 아래 벽돌 길을 걷고 있으면 마치 유럽의 도시에 와 있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다양한 음석점과 맛집 카페, 기념품점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관광명소다. 게다가 동화 속을 연상시키는 풍차, 어린이 물놀이장, 다양한 공룡 모형이 있는 어린이 프로방스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놀이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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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호변을 따라 조성된 용마루 길은 하늘에서 바라본 담양호의 모습이 용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호수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목교, 전망대, 인공폭포와 자연 속을 거닐 수 있는 3.9km의 산책로로 이루어져 담양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담양호를 둘러싼 산허리를 거닐며 잔잔한 호수와 함께 오르락내리락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린 목교위에서 바라본 담양호의 맑은 물이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져 보인다.
4. 담양군, 여름맞이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고 행운까지! - 담양 관광지 곳곳 여름 느낌 가득한 포토존 설치로 관광객 볼거리 제공 - 7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포토존과 연계한 SNS 참여 이벤트 진행
담양군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기 위해 여름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의 추세가 소규모로, 휴식과 힐링이 중시되는 형태로 바뀌어감에 따라 담양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관광지로의 관광객 집중을 예방하고자 야외 공간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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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관광객의 분산을 통한 좀 더 여유로운 관광환경과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지친 마음에 위로와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관광지에 철저한 방역관리와 관광객의 방역수칙 이행을 점검하는 등 안전한 관광지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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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