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1호의 주인공이었던 김용호 화순 소방서장이 2호 주자로 지목한 화순군의회 최기천 의장.

최 의장은 신뢰와 소통, 상호 간의 합리적인 공감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여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펴 나가고 있다.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군의회를 이끌어왔는데 그동안의 소회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군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우리 의회 차원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역량을 총동원하였고, 군민들께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에 위기를 빠르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코로나19로 화순군의회도 의정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민의 대표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화순군의회를 이끌어 가는 의장으로서의 사명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대의 기관으로서 민생 소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군민께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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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후반기 화순군의회의 주요성과는?

화순군의회 8대 후반기에는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1년동안 화순군의회에서는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를 개최하여 조례 111건, 일반안건 66건, 예산결산안 6건, 기타 현장방문 51건 등 총 234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13건의 지적사항과 34건의 정책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이슈에 군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상수도동복댐 관리규정 일부개정안 반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였으며, 동복댐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군민권리 수호에 앞장서 왔습니다. 아울러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반영 요청 성명서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현안 대응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군민 권리수호를 위해 현장의 소리를 모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이번 제8대 후반기의 성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동안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은?

올해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또한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선진화된 지방자치제 도입으로 주민주권 실현과 더불어 지방자치권도 확대되었습니다. 우리 의회의 책임과 역할이 커지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야할 일도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우리 화순군의회는 군민과의 소통에 최우선하여 현장의 소리를 담은 정책을 모색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단계가 격상되고 기간도 연장되고 있어 중·소상공인과 군민들의 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을 하고 있지만 우리 군의회 차원에서도 화순군과 협력하여 군민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행정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검사 등으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여 효율적인 행정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화순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

먼저 군민여러분께 우리 의회를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화순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발로 뛰며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저희 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으니, 군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순군의회 최기천 의장은 다음 3호 칭찬릴레이 주자로 담양군의회 김정오 의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