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4호 영광군의회 (의장 최은영)
더 낮게 더 가깝게 군민 목소리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선동혁 기자입력 : 2021. 10. 05(화) 13:23
최은영 의장
□ 제8대 후반기 영광군의회의 주요 성과와 의장으로써 군 의회를 이끌어온 그동안의 소회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장으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딘 지도 1년이 지났습니다.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영광군의회를 아끼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의회는 2번의 정례회와 9번의 임시회를 통해 66건의 조례안을 처리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7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기능에 충실해 왔습니다.

또한, 영광군 숙원사업인 새만금에서 목포에 이르는 서해안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성명서를 발의하는 등 결의문 8건을 채택, 영광군의회의 의지를 관계 기관에 강력하게 전달하여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영광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의사를 대표하는 기관이며, 의장이라는 자리는 영광군의회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리임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군민 여러분들께서 부여해 주신 책임과 의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향후 목표 및 계획은?

올해로 영광군의회가 영광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발돋움을 시작한 지 30년이 되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지방의회의 염원이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자치분권 확대의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서른 살이 된 영광군의회는 지난 30년간 군민의 대표자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며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입지를 다지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 영광군의회는 단단하게 다져진 지방자치의 토대 위에 새롭게 펼쳐질 지방분권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과 성숙이야말로 영광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과 군민의 삶의 질을 이끌 힘이라고 믿습니다. 국가의 형태가 중앙집권형에서 지방분권형으로 변화하며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커진 현 시점에서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특히, 인사권 도입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확보되고 군민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와 지방의원 겸직금지로 지방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된 만큼 더욱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지방의회 역량과 자치입법권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 30년간 그래왔듯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군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단단히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 영광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5만 3천 군민 여러분! 제8대 후반기 영광군의회는 이제 1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영광군의회에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군민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의 해결책은 현장에 있으며 견제와 감시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충고가 필요합니다.

항상 군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에서의 건의사항에 귀 기울이며, 더 이상의 구태의연한 정치가 아닌 군민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성실한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영광군의회는 늘 낮은 자세로 더 가깝고 열린 의회를 지향할 것입니다. 또 무엇보다 의회가 부여받은 권한은 군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고,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영광군의회에 끊임없는 격려와 더불어 날카로운 질책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4차 대유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행정을 믿고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동혁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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