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후반기 담양군의회 업적과 주요성과는? 담양군의회는 군민들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최우선 가치로 저를 비롯한 여덟분의 의원 모두가 군민의 참뜻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해 후반기 의회에 들어와서 정례회 2회, 임시회 4회 등 총 6회의 회기를 거치며 113건의 의안을 처리하였고, 군민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 10건으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2회 41개소의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하고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군정발전의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구현을 위해 집행부와의 정기적인 정책간담회를 실시하여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뿐만아니라, 군민 민원사항, 지역의 당면사항과 주요 현안 및 사업계획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과 폭넓은 의견교환으로 의회 운영을 생산적이고 경쟁력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군의회를 이끌어오셨는데 그동안의 소회는? 저는 제8대 전·후반기 의장으로서 군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올바른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정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전남의장협의회장과 전국시도대표협의회 사무총장(전남대표회장)의 소임을 맡아 지역 현안을 전국으로 공론화시키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여 지역의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한 것에 대해 남다른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은 물론, 지난해 32년만에 전면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등 후속절차에도 관심을 기울여 군민의 권익이 증대되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정진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어 힘들어하는 담양군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변이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이 확산하여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모두가 고통 속에서 인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희생을 묵묵히 감내하시고, 정부의 코로나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무너져버린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고통과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한 공동체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따뜻한 위로, 희망을 주는 격려, 그리고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담양군의회 역시 군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 대응과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