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전남도 내 2년 이상 계속 거주 만 21세~28세 청년에게 연 20만 원 지급
임창균 기자입력 : 2022. 03. 22(화) 11:02
순천시(시장 허석)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순천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문화생활 향유와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청년에게 1인당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만 21세~28세 청년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의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에게는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차액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0일간이며 광주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체크카드로 지급되고 전라남도 내 도서, 영화, 공연, 학원 수강, 여행 등 문화활동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및 타 시도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이 사업은 연차별로 지원 연령을 하향 확대해 2024년까지 만 19세 ~ 28세로 대상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임창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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