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은 개인사업자 또는 개인 소득신고를 하는 달이다. 전문 회계부서나 개인 회계사를 고용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비해 개인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들에겐 신고업무가 쉽지만은 않다.

그렇기에 본인이 제대로 세금을 냈는지 그동안 낸 금액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이 있는지 등의 업무를 보는 것은 엄두도 못 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한 분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경정청구"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경청청구란 신고기한 내 신고를 하였으나 매입자료 누락 등으로 세액을 많이 신고하였거나 결손금액 또는 환급을 적게 신고한 경우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즉, 과오납한 세금을 다시 체크하고 돌려받기 위해 지난 5년간의 내역을 살펴보고 신고를 하는 것을 경정청구라고 한다.

대부분 사업자는 부가세, 소득세, 법인세 등 수많은 세금을 납부하면서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신고과정에서 오류나 자료의 미비로 인한 과오납한 세금의 유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세무 전문가의 도움으로 세금 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경정청구를 하는 방법은 최초 신고서와 수정된 신고서를 비교할 수 있도록 청구서를 작성하고 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는 직접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홈택스에 접속하여 청구서를 작성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세금이 절세되는 법률을 많이 적용하여 환급받게 되면 국세청에서는 이 과정에서 정당한 절차인지를 검토하고, 이 과정에서 법률이 잘못 적용된 사람들이 있다면 찾아내는 과정을 거쳐 추가로 납부를 해야 하는지 납부자에게 돌려줘야 하는지를 확인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추가된 세금을 환급받는 경우가 더 많다.

경정청구는 번거로운 서류제출이나 과정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빠른 시간 내에 예상환금액을 조회할 수 있고 정식으로 등록된 회계법인과 함께하는 서비스이기에 개인정보 유출에서도 안전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경정청구를 해서 환급을 받게 되면 다음에 세금 조사와 같은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여 신청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과정과 경정청구는 애초에 분야가 다르므로 이러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의 세무 대리인을 변경하지 않아도 경정청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 유의할 점은 요즘엔 대부분 회계사무소에 의뢰하여 회계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경정 청구도 기존에 거래하는 회계사무실 등에 맡기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이 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기존의 세무 대리인들이 세금 환급에 대해 모르거나 일부러 경정청구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세무 대리인들의 경우 한 개의 회사업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회사의 업무를 맡아보고 또한 세법도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경청 청구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존 세무 대리인에게는 평소와 똑같이 업무를 맡기고 경정청구 업무만 따로 경청 청구를 전문으로 하는 회계법인에 의뢰하면 그만큼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