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외국인 대상 생태문화 체험프로그램 본격 운영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 순천대학교 국제교류교육본부 – 구층암 업무협약 체결)
윤고운 기자입력 : 2025. 06. 18(수) 10:54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외국인 대상 생태문화 체험프로그램 본격 운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6월 17일 국립순천대학교 국제교류교육본부(본부장 서강석), 대한조계종 화엄사 구층암(암주 덕제스님) 과 함께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태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리산의 생태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역사·문화 체험, 사찰·암자 방문 등 정신문화 체험프로그램이 공동개발 된다. 또한 참가자 모집, 안전관리, 차량 지원 등 전반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실무협의를 통해 운영 성과도 점검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사전 시범 운영된 프로그램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 37명이 참여 하였으며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복원 이야기’, ‘화엄사 및 구층암의 역사·문화 해설’, ‘구층암 스님과의 차담(茶啖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리산의 생태, 역사,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태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종교기관, 국립공원 간의 상생협력 모델로 외국인 대상 공원 해설과 문화 콘텐츠 제공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립공원의 공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윤고운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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