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국무조정실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부처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청년의 삶 개선도, 정책 참여도, 홍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자리였다.

무엇이 광주를 빛나게 했나

광주시는 일자리·주거·교육·금융·문화·참여 7대 분야에서 대표 과제를 제출했다. 특히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플러스’**는 10개월간 900여 명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청년에게 2년간 1천만 원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공제’**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디지털 인재를 키우는 ‘AI 사관학교’,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GCC 사관학교’**도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평가단이 주목한 성과

AI 사관학교: 실무 중심 프로젝트와 기업 연계를 통해 300여 명을 배출, 취‧창업률 제고

일경험드림: 77억 원 투입, 인건비 지원과 직무 매칭으로 체험형 일자리 모델 정착

청년드림은행: 금융 안전망 구축으로 청년 부채 해소와 자산 형성 지원

평가단은 “광주는 전략산업과 연결된 실질적 일자리·교육 모델을 제시했다”고 총평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홍보

광주시는 수상 소식을 공유하고자 7월 1~20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자 475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해 정책 참여를 독려한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평가는 청년과 행정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AI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한 정책 두께를 더해 청년이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