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의 완성도를 높여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의 미래 100년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순군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68개 공약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민생 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며 따뜻한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폐광지역 신성장동력 구축 ▲화순 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 조성 등 화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혁신으로 이룬 눈부신 성과, 군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화순군은 ‘문화관광·바이오-백신·부자 농업’을 3대 미래 먹거리로 설정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과감한 혁신을 추진해왔다.

전국적 화제를 모은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은 주거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대표 혁신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화순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178명에서 2024년 255명으로 43%나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관광 분야에서는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개미산 전망대, 남산 빛공원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화순 고인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5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과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출범은 지역에 활기를 더하며, 작년 3분기 기준 생활인구 수 전남 2위(36.5만 명)라는 쾌거를 이끌었다.

농업 분야에서는 ‘난 산업’ 육성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직영으로 전환한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팜’은 올해 이미 연 매출 36억 원을 돌파하며 2022년 대비 22배 급성장하는 기적을 쓰고 있다.

화순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백신 산업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이어, 올해 6월 호남권 유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1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와 1조 2천억 원이 넘는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 따뜻한 동행,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빛나다

화순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올해 농업 예산은 2022년 대비 1,078억 원에서 1,205억 원으로, 복지 예산은 1,444억 원에서 1,694억 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하며 민생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와 같은 노력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국 1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군 단위 1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 역대 최고의 수상 실적으로 이어지며 그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