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키다리 아저씨
민생안정지원금 조례부터 의료안전망·방음벽까지
화려한 구호 대신 ‘조례’와 ‘예산’으로 주민 삶 지탱
“현장에 답이 있다”… 언론 선정 ‘2025 의정대상’
화려한 구호 대신 ‘조례’와 ‘예산’으로 주민 삶 지탱
“현장에 답이 있다”… 언론 선정 ‘2025 의정대상’
강병석 기자입력 : 2026. 01. 15(목) 13:28

제276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서 하성동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화순군의회]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원이 일관된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 의원은 지난 2020년 풍력발전소 갈등 당시 주민 입장을 대변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주도했다. 임기 내내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집중해 온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시사코리아와 한국미디어뉴스㈜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 경제 한파 속 ‘민생 소방수’ 자처
지난 3월 고금리와 고물가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하 의원은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조례는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주민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조례는 군수가 재난이나 경제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군민들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특히 지원 대상을 단순 거주민에 한정하지 않고 결혼이민자와 영주 자격을 가진 외국인까지 포괄함으로써 ‘화순 군민’의 범위를 폭넓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화순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해, 자금이 다시 지역 골목상권으로 흐르게 하는 선순환 구조까지 설계했다.
당시 하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제안 설명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원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막연한 구호가 아닌, 주민의 ‘지갑’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의 핏줄을 돌게 만드는 구체적인 입법 성과였다. 앞서 2023년 발의했던 소상공인 지원 조례와 맞물려, 그가 꾸준히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 돈 주는 복지 넘어 돈 안 드는 의료로
하 의원의 시선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권’과 직결된 의료비 문제로 확장됐다. 지난 9월 제27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그는 ‘속도 있는 민생지원, 지속가능한 의료안전망’을 화두로 던졌다.
그는 단순히 예산을 퍼주는 복지가 아니라, 가계 경제를 위협하는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구조적으로 줄여주는 정책을 제안했다. △목돈이 들어가는 의료비를 지자체가 먼저 지원하고 나중에 분할 상환하게 하는 ‘의료비 선지원-후분할 제도’ △아픈 아이를 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아동 의료비 본인부담 상한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생의료 TF 구성’ 등 3대 제안이 그것이다.
이는 고령화 비율이 높은 화순군의 특성을 정확히 꿰뚫은 정책 제안이었다. 어르신들과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원비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의지였다. 하 의원의 이러한 접근은 “정치가 주민의 가장 아픈 곳을 어루만져야 한다”는 그의 평소 지론이 정책으로 구체화된 사례로 꼽힌다.
◇ 책상이 아닌 현장 중심, 국비 확보와 규제 혁파 앞장
하 의원이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성에 있다. 화순읍 대리교차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소음 문제는 그의 끈질긴 노력 끝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하 의원은 집행부와 협력하여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설득했고, 그 결과 방음벽 설치 사업을 위한 국비 31억 원(총사업비 등 규모는 사업 진행에 따라 변동 가능)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범 사례로 회자된다.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에도 거침없이 목소리를 냈다. 지난 9월 그가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촉구 건의안'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화순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다. 그는 화순군 전체 개발제한구역의 상당 부분이 무등산 국립공원과 중복되거나 환경평가 상위 등급지라는 점을 지적하며,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가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과거 2020년 풍력발전소 관련 조례안 심사 당시, 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수렴해 무분별한 개발을 막아냈던 그가 이번에는 주민의 재산권과 지역 발전을 위해 규제 완화의 선봉장에 선 것이다. 이는 ‘주민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그의 일관된 철학을 보여준다.
◇ 경로당부터 언론인 대상까지… 미래를 향한 발걸음
연말까지도 그의 의정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11월과 12월에 걸쳐 「화순군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이자 마을 공동체의 거점인 경로당 지원을 강화했다. 단순한 운영비 지원을 넘어 경로당이 실질적인 노인 복지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 것이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활약은 대외적인 인정으로 이어졌다. 하 의원은 지난 11월, 탁월한 의정활동과 주민 밀착형 조례 제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시사코리아와 한국미디어뉴스㈜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의정대상’ 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활동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주민 생활에 변화를 가져오는 ‘생활 체감형’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동 의원은 “주민이 위임한 권한을 주민을 위해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수상의 공을 군민에게 돌렸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경제 지원부터 의료, 주거 환경, 노인 복지에 이르기까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026년을 앞두고 하 의원이 이어갈 향후 의정활동과 입법 행보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경제 한파 속 ‘민생 소방수’ 자처
지난 3월 고금리와 고물가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하 의원은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조례는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주민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조례는 군수가 재난이나 경제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군민들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특히 지원 대상을 단순 거주민에 한정하지 않고 결혼이민자와 영주 자격을 가진 외국인까지 포괄함으로써 ‘화순 군민’의 범위를 폭넓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화순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해, 자금이 다시 지역 골목상권으로 흐르게 하는 선순환 구조까지 설계했다.
당시 하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제안 설명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원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막연한 구호가 아닌, 주민의 ‘지갑’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의 핏줄을 돌게 만드는 구체적인 입법 성과였다. 앞서 2023년 발의했던 소상공인 지원 조례와 맞물려, 그가 꾸준히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 돈 주는 복지 넘어 돈 안 드는 의료로
하 의원의 시선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권’과 직결된 의료비 문제로 확장됐다. 지난 9월 제27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그는 ‘속도 있는 민생지원, 지속가능한 의료안전망’을 화두로 던졌다.
그는 단순히 예산을 퍼주는 복지가 아니라, 가계 경제를 위협하는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구조적으로 줄여주는 정책을 제안했다. △목돈이 들어가는 의료비를 지자체가 먼저 지원하고 나중에 분할 상환하게 하는 ‘의료비 선지원-후분할 제도’ △아픈 아이를 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아동 의료비 본인부담 상한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생의료 TF 구성’ 등 3대 제안이 그것이다.
이는 고령화 비율이 높은 화순군의 특성을 정확히 꿰뚫은 정책 제안이었다. 어르신들과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원비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의지였다. 하 의원의 이러한 접근은 “정치가 주민의 가장 아픈 곳을 어루만져야 한다”는 그의 평소 지론이 정책으로 구체화된 사례로 꼽힌다.
◇ 책상이 아닌 현장 중심, 국비 확보와 규제 혁파 앞장
하 의원이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성에 있다. 화순읍 대리교차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소음 문제는 그의 끈질긴 노력 끝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하 의원은 집행부와 협력하여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설득했고, 그 결과 방음벽 설치 사업을 위한 국비 31억 원(총사업비 등 규모는 사업 진행에 따라 변동 가능)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범 사례로 회자된다.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에도 거침없이 목소리를 냈다. 지난 9월 그가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촉구 건의안'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화순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다. 그는 화순군 전체 개발제한구역의 상당 부분이 무등산 국립공원과 중복되거나 환경평가 상위 등급지라는 점을 지적하며,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가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과거 2020년 풍력발전소 관련 조례안 심사 당시, 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수렴해 무분별한 개발을 막아냈던 그가 이번에는 주민의 재산권과 지역 발전을 위해 규제 완화의 선봉장에 선 것이다. 이는 ‘주민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그의 일관된 철학을 보여준다.
◇ 경로당부터 언론인 대상까지… 미래를 향한 발걸음
연말까지도 그의 의정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11월과 12월에 걸쳐 「화순군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이자 마을 공동체의 거점인 경로당 지원을 강화했다. 단순한 운영비 지원을 넘어 경로당이 실질적인 노인 복지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 것이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활약은 대외적인 인정으로 이어졌다. 하 의원은 지난 11월, 탁월한 의정활동과 주민 밀착형 조례 제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시사코리아와 한국미디어뉴스㈜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의정대상’ 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활동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주민 생활에 변화를 가져오는 ‘생활 체감형’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동 의원은 “주민이 위임한 권한을 주민을 위해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수상의 공을 군민에게 돌렸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경제 지원부터 의료, 주거 환경, 노인 복지에 이르기까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026년을 앞두고 하 의원이 이어갈 향후 의정활동과 입법 행보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병석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