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건의 313건 접수
12개 읍면 현장 찾아 의견 청취
수해 예방·생활 불편 개선 집중
서은선 기자입력 : 2026. 10. 06(화)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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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담양군수가 지난달 민선9기 첫 번째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원 담양군수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한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주민 건의사항 313건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박 군수는 지난달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차례로 찾아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배수로와 마을 안길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 수해 복구와 재해 예방 관련 건의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농업 기반시설 정비와 도로·교통,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의견도 이어졌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기존 경로당 방문 중심에서 벗어나 읍면별 주요 사업장과 주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비롯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과 증암천 파크골프장,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현장,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 등을 찾아 주민들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들었다.

즉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과 행정절차, 사업 여건 등을 설명하고 가능한 대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12개 읍면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모두 313건이다. 담양군은 분야별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우선 추진하고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관리할 계획이다.

건의사항이 일회성 의견에 그치지 않도록 부서별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진행 과정과 후속 조치 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12개 읍면을 직접 찾아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마다 안고 있는 현안과 주민들의 바람을 더욱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난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재해 예방과 생활 불편 해소에 필요한 사항부터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건의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일은 신속히 추진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도 이유와 진행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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