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수 선거판 ‘요동’…전동평 적격 명단 제외
우승희 현직 안정감 확인, 재선 가도 탄력
전동평 1차 명단 제외…기사회생 여부 촉각
양강 구도 변화 조짐, 지역 정가 파장 주목
전동평 1차 명단 제외…기사회생 여부 촉각
양강 구도 변화 조짐, 지역 정가 파장 주목
강병석 기자입력 : 2026. 02. 06(금) 09:14

영암군청 전경 [사진=영암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영암군수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현직인 우승희 군수는 ‘적격’ 판정을 받으며 본선행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리턴매치를 예고했던 전동평 전 군수는 1차 심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 우승희 지지 기반 확대, 전동평 자격 검증 난항
4일 민주당 전남도당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최근 영암군수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1차 자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우승희 군수는 별다른 결격 사유 없이 검증을 통과해 예비후보 등록 자격을 획득했다. 반면, 전동평 전 군수는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하고 심사가 보류되거나 정밀 심사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현직의 안정감’과 ‘과거의 불확실성’이 엇갈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 군수의 경우 탄탄한 입지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도덕성 검증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재선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준비된 후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전 전 군수의 심사 통과 불발은 선거 캠프에 적잖은 당혹감을 안겨주고 있다.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재임 시절 불거졌던 의혹이나 당 정체성 적합도 등에서 추가적인 소명 요구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단순히 서류 미비 차원이 아니라, 도덕성과 개혁성을 강조하는 중앙당의 공천 기조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 기사회생이냐 컷오프냐…전동평 거취 주목
향후 시나리오는 두 갈래로 나뉜다. 전 전 군수가 정밀 심사를 거쳐 기사회생할 경우, 영암군수 선거는 우 군수와의 치열한 양자 대결 구도로 회귀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1차 심사 보류라는 꼬리표는 경선 과정 내내 전 전 군수의 발목을 잡는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전 전 군수가 끝내 검증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컷오프(공천 배제)’ 될 경우, 선거 판세는 우 군수의 독주 체제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 전 군수 지지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변수지만, 당내 경쟁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우 군수의 대세론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전 전 군수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거론하지만, 민주당 텃밭인 호남 정서상 승산이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우승희 군수가 첫 관문을 통과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며 전동평 전 군수의 최종 통과 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의 공천 일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전·현직 군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던 영암군수 선거전은 초반부터 검증 결과에 따른 판세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 우승희 지지 기반 확대, 전동평 자격 검증 난항
4일 민주당 전남도당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최근 영암군수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1차 자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우승희 군수는 별다른 결격 사유 없이 검증을 통과해 예비후보 등록 자격을 획득했다. 반면, 전동평 전 군수는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하고 심사가 보류되거나 정밀 심사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현직의 안정감’과 ‘과거의 불확실성’이 엇갈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 군수의 경우 탄탄한 입지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도덕성 검증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재선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준비된 후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전 전 군수의 심사 통과 불발은 선거 캠프에 적잖은 당혹감을 안겨주고 있다.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재임 시절 불거졌던 의혹이나 당 정체성 적합도 등에서 추가적인 소명 요구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단순히 서류 미비 차원이 아니라, 도덕성과 개혁성을 강조하는 중앙당의 공천 기조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 기사회생이냐 컷오프냐…전동평 거취 주목
향후 시나리오는 두 갈래로 나뉜다. 전 전 군수가 정밀 심사를 거쳐 기사회생할 경우, 영암군수 선거는 우 군수와의 치열한 양자 대결 구도로 회귀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1차 심사 보류라는 꼬리표는 경선 과정 내내 전 전 군수의 발목을 잡는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전 전 군수가 끝내 검증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컷오프(공천 배제)’ 될 경우, 선거 판세는 우 군수의 독주 체제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 전 군수 지지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변수지만, 당내 경쟁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우 군수의 대세론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전 전 군수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거론하지만, 민주당 텃밭인 호남 정서상 승산이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우승희 군수가 첫 관문을 통과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며 전동평 전 군수의 최종 통과 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의 공천 일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전·현직 군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던 영암군수 선거전은 초반부터 검증 결과에 따른 판세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강병석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