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군민 제안 32건 군정 반영
126건 검토⋯생활밀착 제안 채택
공설운동장 24시간 개방 즉시 시행
서은선 기자입력 : 2026. 09. 28(월)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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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전경,
완도군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운영한 ‘당선인에게 바란다’를 통해 접수한 군민 제안 126건 가운데 32건을 채택해 군정에 반영한다.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지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됐으며 군민 생활 불편 개선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까지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교통·건설·주거 분야가 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관광·체육 23건, 지역경제·일자리·에너지 21건, 농수산·해양 16건, 복지·보건·교육 15건 등이었다.

완도군은 제안과 관련된 부서별로 실현 가능성과 군정 접목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전체 126건 가운데 32건을 최종 채택했다.

이 가운데 ‘완도 공설운동장 24시간 개방 및 이용 환경 개선’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즉시 반영해 군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업 활동 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야간·우천 시 차선 시인성 개선, 관내 업체 계약 참여 기회 확대, 농공단지 폐기물 공동 수거체계 마련, 반값 여행 이용 편의 개선 등 생활과 밀접한 제안도 채택됐다.

완도군은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제안은 신속하게 시행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추진 시기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군민께서 주신 의견은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꼭 필요로 하는 사항은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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