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사람입니다. 희망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희망은, 당신입니다.”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은 정치의 본질이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에게 정치는 학창 시절부터 품어온 ‘더불어 함께’라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의 연장선이며, 나와 가족, 그리고 약자를 지키는 “가장 힘이 센 도구”다. 그의 의정활동은 ‘사람’이라는 중심을 단 한 번도 벗어나지 않는다.

지난 1년, 그는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가 어떻게 정책으로 실현되고 삶을 바꾸는지 확인하며 보람을 느꼈고, 때로는 군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했다. ‘소외 없는 정치’를 신념으로 삼고 화순과 전라남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그의 뜨거운 고민과 분명한 약속을 들어보기로 했다.

‘침묵한 소수’의 목소리에서 정책의 길을 찾다 임지락 의원에게 소통은 일방적인 설명이 아니라 “함께 묻고 답하는 과정”이다. 그는 매월 읍·면 회의, 민원 상담, SNS는 물론 골목 모임과 현장 방문까지,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주민들과 눈을 맞추고 귀를 기울인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쌍방향 피드백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지역사회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작은 소모임 지원사업’이나 ‘공론장 운영’과 같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이웃 간의 신뢰를 행정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주민 의견을 반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명확하다. “‘힘 있는 다수’가 아니라 ‘침묵한 소수’의 목소리”다. 다수의 요구가 지역 전체의 방향을 움직이는 큰 바람이라면, 소수의 제안은 그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나침반이라는 것이다. 그는 “언제나 약자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불편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정치를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말한다.

그의 신념은 보건복지환경위원으로서의 활동에 그대로 녹아있다. 농어촌 의료 공백 해소,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효과적인 치매 관리 방안 마련 등 그의 관심사는 늘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다. 최근 2024년 결산 심사에서는 작년 경로당 무료 급식 사업의 아쉬운 점을 지적하며, 내년에는 더욱 적절한 예산 분배와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접근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는 ‘침묵한 소수’의 불편함을 지나치지 않고 정책 개선으로 이끌어내려는 그의 의지를 보여준다.

화순형 복합돌봄도시, 농촌의 미래를 그리다 화순이 마주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위기 앞에서, 임 의원은 절망 대신 미래를 설계한다. 그가 제시하는 비전은 ‘화순형 복합 돌봄 도시’다. 이는 바이오헬스 산업, 치유농업, AI 기반 스마트복지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으로, 화순을 전국 최초의 ‘바이오·치유복지 융합형 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정책 연계 및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람이 남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실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다.

이 거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가 바로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다. 그는 이 사업이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화순이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적인 투자이자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한다. 광역철도는 광주와 화순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의료·교육·문화 인프라를 공유하게 하는 ‘삶의 연결선’이자, 화순이 광주 경제권의 확장지로 거듭나게 할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5분 발언과 건의안 대표 발의 등을 통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해왔고, 마침내 도지사로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에 대한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산업에 대한 그의 구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화순 목재 산업단지를 단순한 ‘공장’이 아닌, “문화·예술·교육·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산림문화 클러스터”로 재구상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일본의 선진 사례처럼 목공예 체험, 친환경 교육, 전시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목재문화체험센터’와 ‘청년 목공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일자리와 청년 창업을 동시에 육성하고, ‘생활산업 생활예술’을 재건하는 것이 그가 그리는 목재산업단지의 미래다.

화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노인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의 복안은 ‘세대 통합형 복합 커뮤니티 모델’이다. 청년에게는 주거·창업·커뮤니티 공간을, 어르신에게는 스마트 건강 돌봄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융합형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유농업 기반의 공동체 농장을 통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AI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돌봄 공백을 메우는 정책은 화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존 전략’이다.

정치는 책임,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다 “좋은 정치는 단순히 옳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현실에 발을 디딘 구체적 대안을 내놓는 일입니다.” 임지락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소외 없는 정치’라고 말한다. 그가 지켜온 소통·공감·나눔·연대라는 네 기둥은 정치가 권한이 아닌 책임이며, 말보다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신념의 다른 표현이다.

그의 다양한 상임위 경험은 정책에 깊이를 더하는 자산이다. 과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활동 경험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복합커뮤니티’ 모델에 복지시설과 재난대피시설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상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그는 “정책은 경험 축적의 결과”라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융합될 때 비로소 현실적인 정책이 탄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임기 내 그의 목표는 분명하다. “전남·화순을 대한민국 최초의 복지자립도시로 만드는 것.”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증 기반의 프로젝트로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다. 첫째, 치유 헬스 복합단지를 실증화하여 의료·돌봄·산림치유가 융합된 지역 특화 생태계를 완성하고, 둘째, 청년 정주 프로그램을 확립해 ‘이탈하는 지역’에서 ‘귀환하는 지역’으로 태세를 전환하며, 셋째, 고령 친화형 돌봄 인프라를 기반으로 초고령사회 표준 모델을 화순에서 먼저 구축하는 것이 그의 3대 목표다. 그는 “돌봄이 지역 경제의 동력이 되는 시대”를 열어, 화순이 대한민국 농촌의 미래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민생을 챙기는 실천가’, ‘행동과 실천이 앞선 정치인’으로 기억되길 원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민들을 향해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누군가 앞서간다고 해서 뒤처진 사람을 잊지 않는 것, 조금 더 가진 사람이 조금 덜 가진 이웃을 기다려주는 것. 그것이 사람다운 삶이고 우리가 만들어야 할 내일입니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시대를 넘어, 공동체적 윤리와 책임만이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우리에게 가져다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