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사상 첫 예산 7000억 돌파
3회 추경 7038억 확정…재정 규모 역대 최대
국도 23호선 확장 예타 통과로 국비 기반도 확대
서은선 기자입력 : 2026. 09. 22(화)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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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청 전경.
장흥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70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재정 규모를 기록했다.

장흥군은 지난 21일 제309회 장흥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7038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보다 334억 원, 4.99%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26억 원 증가한 6808억 원, 특별회계는 8억 원 늘어난 230억 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 국·시비 보조사업을 적극 연계해 지방비 부담을 줄이고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대규모 국비 사업 추진 기반도 마련됐다. 장흥군의 핵심 교통 현안인 국도 23호선 ‘장흥 대덕 연지~순지’ 4차로 확장사업이 지난달 26일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3694억 원으로 전액 국비다. 장흥군 개청 이후 단일 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군은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은 앞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시비 확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시비 확보는 물론 모든 행정력을 쏟은 결과 군정 사상 최초로 예산 7천억 원 시대를 열게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일상 속 체감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신속하고 책임 있는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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