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측간,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500년 역사·옛 모습 보존
사찰 생활·수행문화 가치 인정
사찰 생활·수행문화 가치 인정
서은선 기자입력 : 2026. 10. 02(금) 13:31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순천 선암사 측간.
순천시는 500년 역사를 간직한 선암사 측간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우소인 측간은 승려공동체의 생활규범과 수행문화가 반영된 공간으로, 사찰의 생활민속을 보여주는 시설이다. 전통 해우소가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선암사 측간은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선암사의 수행전통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민속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선암사 일주문 중수 기록인 ‘조계문중창상량문’에 따르면 측간은 1540년 ‘청측(圊廁)’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건립됐다. 이후 정랑(淨廊)·대변소(大便所)·뒤깐 등으로 불렸다.
입구에 걸린 ‘뒤ᄭᅡᆫ(뒷간)’ 편액은 근대불교를 대표하는 선암사 고승 경운원기 스님이 쓴 ‘大便所(대변소) 뒤ᄭᅡᆫ’ 편액에서 한글 부분만 떼어 근래 새로 만든 것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선암사 측간은 전통사찰 해우소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물로 선암사 수행전통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선암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출신 동화작가 정채봉은 선암사 측간을 ‘선암사에 가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할 곳, 대한민국 제일의 뒷간’이라고 표현했으며, 건축가 김수근도 ‘한국에서 가장 크고 멋진 화장실’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해우소인 측간은 승려공동체의 생활규범과 수행문화가 반영된 공간으로, 사찰의 생활민속을 보여주는 시설이다. 전통 해우소가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선암사 측간은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선암사의 수행전통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민속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선암사 일주문 중수 기록인 ‘조계문중창상량문’에 따르면 측간은 1540년 ‘청측(圊廁)’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건립됐다. 이후 정랑(淨廊)·대변소(大便所)·뒤깐 등으로 불렸다.
입구에 걸린 ‘뒤ᄭᅡᆫ(뒷간)’ 편액은 근대불교를 대표하는 선암사 고승 경운원기 스님이 쓴 ‘大便所(대변소) 뒤ᄭᅡᆫ’ 편액에서 한글 부분만 떼어 근래 새로 만든 것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선암사 측간은 전통사찰 해우소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물로 선암사 수행전통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선암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출신 동화작가 정채봉은 선암사 측간을 ‘선암사에 가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할 곳, 대한민국 제일의 뒷간’이라고 표현했으며, 건축가 김수근도 ‘한국에서 가장 크고 멋진 화장실’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