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박병규 광산구청장 "반도체, 공장 몇 개 짓느냐로 끝나지 않는다"
발표 17일 만에 전 부서 반도체 TF…구청장이 직접 단장
산단 경계 넘어 함평군청행…RE100·100만평 확장 논의
국비 18억8000만원·국가유산 공모 5건…다음 달 취임 100일
산단 경계 넘어 함평군청행…RE100·100만평 확장 논의
국비 18억8000만원·국가유산 공모 5건…다음 달 취임 100일
입력 : 2026. 09. 30(수) 17:05

박병규 광산구청장(오른쪽). [사진=광산구]
반도체 공장 부지는 정부가 골랐고, 800조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댄다. 박병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청장은 발표 17일 만에 구청 8개 국·소 전체를 반도체 특별업무팀으로 돌려 스스로 단장을 맡았고, 두 달이 안 돼 산단 경계선 너머 함평군청 문을 두드렸다.
광주공항은 1964년 광산구 신촌동으로 옮겨왔다. 정부는 7월 6일 이 군공항 부지 826만㎡를 호남권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발표했다.
박 구청장은 발표 당일 입장문을 냈다. 그는 "전력과 용수, 교통과 물류,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정주환경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가 갖춰질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4년 동안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150회 열었다. 150번째 자리는 6월 24일 수완 성덕어린이공원이었다. 그동안 접수된 민원은 1만4002건이다. 그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80.94%를 얻어 재선했다. 취임 첫날인 7월 1일에는 시민정책참여단 구성·운영 계획을 첫 결재했다.
7월 21일에는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반도체 원탁토론을 열었다. 기업인과 노동계, 소상공인, 교육계, 청년,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인력은 약 2만3000명으로 제시됐다.
이틀 뒤 광산구는 8개 국·소 전체를 반도체 특별업무팀(TF) 체제로 바꿨다. 과제에는 광주송정역세권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 군공항 부지를 하나로 잇는 공간 재편 전략이 담겼다.
8월 11일에는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반도체 산업생태계 구축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한국광기술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건은 지역 기업의 반도체 공급망 진입과 인력 확보였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는 광산구와 함평군에 걸쳐 있다. 같은 산단 안에서도 어느 쪽 행정구역이냐에 따라 기업이 받는 지원 수준이 다르다. 박 구청장은 8월 14일 광주산학융합원에서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그는 "반도체 공장을 몇 개 짓느냐로 끝나지 않고, 그 효과가 어디까지 확산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산단 경영자협의회와는 정례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했다.
8월 28일 박 구청장은 함평군청을 찾아 함평군수를 만났다. 두 단체장은 빛그린산단의 RE100 시범산단 지정과 100만평 확장을 논의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산업선을 반영하는 방안도 다뤘다. 광산구 삼도동과 함평군 나산면을 잇는 도로 확장도 안건에 올랐다.
광산구는 9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4건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는 18억8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8억1000만원은 평동호수를 따라 4.1㎞ 누리길을 내는 사업에 들어간다.
9월 30일에는 국가유산청 공모 5개 사업에 뽑혔다. 대상은 월봉서원과 무양서원, 신창동 유적 등이다. 사업비는 5억500만원이다.
평동호수 누리길 1구간 2.9㎞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다음 달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7월 원탁토론에서 그는 "좋은 일자리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공항은 1964년 광산구 신촌동으로 옮겨왔다. 정부는 7월 6일 이 군공항 부지 826만㎡를 호남권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발표했다.
박 구청장은 발표 당일 입장문을 냈다. 그는 "전력과 용수, 교통과 물류,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정주환경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가 갖춰질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4년 동안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150회 열었다. 150번째 자리는 6월 24일 수완 성덕어린이공원이었다. 그동안 접수된 민원은 1만4002건이다. 그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80.94%를 얻어 재선했다. 취임 첫날인 7월 1일에는 시민정책참여단 구성·운영 계획을 첫 결재했다.
7월 21일에는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반도체 원탁토론을 열었다. 기업인과 노동계, 소상공인, 교육계, 청년,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인력은 약 2만3000명으로 제시됐다.
이틀 뒤 광산구는 8개 국·소 전체를 반도체 특별업무팀(TF) 체제로 바꿨다. 과제에는 광주송정역세권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 군공항 부지를 하나로 잇는 공간 재편 전략이 담겼다.
8월 11일에는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반도체 산업생태계 구축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한국광기술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건은 지역 기업의 반도체 공급망 진입과 인력 확보였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는 광산구와 함평군에 걸쳐 있다. 같은 산단 안에서도 어느 쪽 행정구역이냐에 따라 기업이 받는 지원 수준이 다르다. 박 구청장은 8월 14일 광주산학융합원에서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그는 "반도체 공장을 몇 개 짓느냐로 끝나지 않고, 그 효과가 어디까지 확산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산단 경영자협의회와는 정례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했다.
8월 28일 박 구청장은 함평군청을 찾아 함평군수를 만났다. 두 단체장은 빛그린산단의 RE100 시범산단 지정과 100만평 확장을 논의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산업선을 반영하는 방안도 다뤘다. 광산구 삼도동과 함평군 나산면을 잇는 도로 확장도 안건에 올랐다.
광산구는 9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4건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는 18억8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8억1000만원은 평동호수를 따라 4.1㎞ 누리길을 내는 사업에 들어간다.
9월 30일에는 국가유산청 공모 5개 사업에 뽑혔다. 대상은 월봉서원과 무양서원, 신창동 유적 등이다. 사업비는 5억500만원이다.
평동호수 누리길 1구간 2.9㎞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다음 달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7월 원탁토론에서 그는 "좋은 일자리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